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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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두께에 꼬들꼬들한 식감의 대구반야월막창 마산 장군점
일요일 방문했을땐 저녁 9시 마감이라 못먹고 옆에 있는 횟집에 갔었다. 월요일 오늘 다시 막창 도전 마산 장군동 대구 반야월 막창 쉬는 날 없이 일하는 대신, 일요일은 저녁 9시 마감. 막창 주문하면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살짝 걸릴수 있다. 막창 1인분에 대략 2조각 정도. 너누 얇아서 식감이 없지도 않고, 너무 두꺼워서 질기지도 않은, 적당량 두께의 식감에 손이 자꾸만 간다. 막창 다 먹고 돼지껍데기 추가주문 1인분에 2장, 2인분 주문완료. 껍데기는 초벌되어 나오지는 않지만, 미리 양념에 재워져 나오기 때문에 양념이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줘야 한다. 카레가루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빨간양념을 이모가 주셨는데 오 ~ 맛있다. 후라이드치킨 시켰는데, 양념치킨 양념만 따로 찍어 먹으라고 주는 느..
2019.02.25 -
달달한 도다리 생각나면 마산어시장 새함안횟집
매화꽃이 필때쯤엔 도다리가 한창이다. 올해도 빼놓지 않고 여독을 풀러 마산 어시장으로 향한다. 2월 23일 기준 도다리 1키로 35,000원 도다리 많이 먹을려고, 도다리 키로로 주문합니다. 키로로 주문하면 인당 초장값 4천원 더 지불해야 하지만 모듬으로 시키면 도다리가 적으니, 오늘은 키로로. 도다리 1키로 35,000원 + 2인 초장값 8천원 = 43,000원 지출. (매운탕 5천원 공기밥 1천원 술 4천원 추가지출) 봄 도다리 1키로 35,000원 모듬으로 먹지 않고 키로로 먹는 이유를 아셨는지 푸짐하게 도다리회를 내주신다. 도다리회 기다리면서 멍게와 해삼으로 입가심. 해산물이 풍부해지는 봄이니 무엇이든 다 맛있지만, 봄이 되면 달달한 멍게철이다. 도다리엔 고추냉이, 고추와 마늘은 넣은 막장, 초고..
2019.02.25 -
매화 피어나는 하동 최참판댁 한옥체험
2020년 4월 28일 현재 https://www.stayfolio.com/picks/almost-home-stay-hadong7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래에 나와 있는 글은 하동군청에서 관리할때 작성된 글입니다. 현재는 위 사이트에서만 예약이 된다고 합니다. 김평상네는 아무리 찾아도 사이트에 보이지 않네요. 김훈장네, 김평상네는 현재 이용이 안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하동 최참판댁 한옥체험 하러 왔어요. 한옥체험 할수 있는 공간은 최참판댁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박경리문학관 옆에 있어요. 초가집 두채와 한옥 한채를 예약후 이용할수 있다. 김훈장네 안채의 방두개, 대문입구에 있는 행랑채. 김평상네는 밖에서 보면 문이 두개지만 들어서면 방이 하나로 사용할수 있다. 박경리문학관 위에 위치한 고택 한채도..
2019.02.24 -
섬진강 봄바람에 매화 활짝핀 하동 먹점마을 가는길
오래전 하동 먹점마을 부근에서 민박을 하면서 알게된 매화농원이 있다. 굳이 그 매화농원이 아니어도, 하동 흥룡마을에서 먹점마을로 들어서는 길은 산으로 올라가다 보면 양쪽으로 매화꽃을 많이 볼수 있다. 섬진강 아래쪽에선 안보이지만 하동 먹점마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적지 않은 규모의 매화를 만날수 있다. 이산을 넘어 또 가면 매화가 나타나고 산아래에선 보이지 않지만, 차를 운전해서 가면 갈수록 나타나는 매화꽃이 신기할 따름이다.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 섬진강 건너편 광양 다압마을보다 하동 흥룡, 먹점마을 매화가 먼저 피어난다. 해가 하동으로 먼저 비추가 보니 그런것 같다. 근래 날짜가 포근하니 작년보다 매화꽃이 더 빨리 피어나고 있다. 하동 흥룡마을에서 먹점마을로 들어서는 산길로 들어서자면 오른쪽편에 작지만..
2019.02.24 -
대방어 한마리를 안방에서 먹다
6명 먹을거라고 연이유통을 통해서 6키로 대방어 한마리 연이유통에 이틀전에 문의후 한진택배로 받았어요. 대방어 한상차림 나갑니다. 대방어 6키로짜리 손질후 도착 매운탕거리, 내장은 별로도 봉지에 담겨 있다. 대방어 특수부위 모듬 이 정도면 팔아도 될듯. 하얀색 뱃살은 고추냉이와 회간장에 소고기 맛이 나는 장조림용 고기처럼 생긴것은 참기름장에 콕. 시판용 참기름 안됩니다. 방앗간에서 갓 짠 참기름 강추. 등살은 초장, 회간장 식성대로. 등살은 초장에 찍어 마른김에 싸먹으면 예술 대방어 초밥 즉석밥 3개를 데워선 식초 두숟가락 뿌려서 식히곤 두꺼운 손으로 대방어 만드는라 전쟁중인 똥손 두껍하게, 길쭉하게를 외치다가 결국엔 얇고 적당한 크기로 예쁘게 썰려진 대방어를 주먹밥처럼 만들어 버렸다.... 덕분에 두개..
2019.02.22 -
흑돼지 전문 마산 바람직육
마산 팔용산 입구엔 '바람직육' 이라는 흑돼지 전문식당이 있다. 고기도 구매할수 있고, 먹을수도 있는 식당이다. 2명이서 방문해서. 흑돼지 목전지 240그람 + 흑돼지 삼겹살 240그람 = 480그람 33,000원 '바람직 한판'을 주문한다. 제주도 근고기처럼 한덩어리로 나오는 것을 먹고 싶었는데 5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대서 오늘은 한판만 주문. 숯불 장착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아서 나중에 추가 주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적은양이 아니다. 소금에 콕 찍어 먹으면 맛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양념소스 보다는 소금이 맛이더라. 메뉴판에 샐러드 1,000원 이라고 나와 있었고, 고기와 밑반찬은 나왔는데 채소가 하나도 안나와서 샐러드를 주문한다고 했더니, 주문 안해도 나올거란다. 처음에는 무료. 추가로 주..
2019.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