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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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광고 보고 방문한 함안 작약 청보리축제
시내버스 광고를 보고 캠핑 다음날 함안으로 간다. 어찌나 예쁘던지요.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 11일 등나무꽃은 지고, 작약 활짝 피고, 청보리가 익어가는 함안 칠서 생태공원. 제일 멀리 주차했지만, 그리 멀지 않으니 주차에 예민할 필요 없어요. 저녁에 비소식이 있어. 날씨 흐리고 바람이 씽씽 불어서 걷기 좋았던 11일 토요일. 주차장따라 쭉 걸으면 작약 바로 볼수 있지만. 등나무 안내표지판을 따라 걸어본다. 5월 11일 등나무꽃은 없지만 걷기 좋으니 괜찮다. 주차장을 따라 곧장 걸어도 좋지만, 외곽으로 크게 걸으니 좋다. 걷기 좋아서 주차장을 지나쳐 왔다^^ 감탄사만 지르게 되는 작약. 참 좋으니 한번 다녀가세요. 함안 칠서 생태공원. 강나무생태공원. 강나루캠핑장 검색해서 오세요.
2024.05.14 -
걷기 좋은 싱그러운 숲길
봉암수원지,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경상남도수목원 걸어 보아요. 여름인가 싶었지만, 전날 내린 폭우 같은 봄비로 봉암수원지 숲길은 아직도 봄인듯 싱그럽다.5월 5일 내린 비로 숲길이 고르지 않으니 운동화와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서 좋지만 겉옷을 준비하자. 낮기온이 올라 여름인줄 알았는데, 진해생태공원은 찰나 같은 봄날처럼 싱그럽다.서늘한 바람이 불어대니, 의자에 앉아 잠시쉬어간다. 벚꽃철이 지나 조용한 여좌천도 거닐어 본다. 늦은 오후 걍상남도수목원 걸으러 간다. 성인 1인 1,500원. 카드 결재가능. 오후 5시까지 입장가능. 주차장에 차는 6시까지 빼야 됩니다. 철쭉 지고, 장미는 안피었고, 보라색붓꽃과 수국인데 이름 어려운 하얀꽃이 피어나는 경상남도수목원. 이름이 길지만 대게는 이반성수목원, 반성수목..
2024.05.09 -
골짜기로 햇살이 쏟아지는 달천오토캠핑장
칡나무 꽃향기가 풍겨오고.칡나무 아니면 어쩌지^^고양이가 볕을 쪼이는 오전 9시 30분꽃향기와 고양이 그루밍에 취해 늦장을 부려본다.이 안에 고양이 있다.햇살이 캠핑장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것에 취해, 물컵에 애벌레가 붙은 줄도 모르고, 물컹한 애벌레가 사과인줄 알고 먹을뻔.다행히 나도 살고, 애벌레도 살렸다.캠핑장 내에 벚꽃, 철쭉 모두 지고 없지만, 온 세상이 싱그러운 이 시간에 늙어 가는 나의 몸도 박제돠고 싶다.
2024.04.27 -
꽃도다리 지금도 맛있다
늦었나 싶었지만 꼬순맛이 덜해도, 뼈째 먹어 여전히 부드럽고 맛나다.소주 4병, 도다리 한접시 75,000원마산 어시장에서.
2024.04.26 -
지금 당장 남지로
10일. 오늘 오전 9시반. 주차장에 차가 많았지만, 주차 수월하게 하고 남지에 전기 기차 타러 왔어요. 대기줄없이 기차만 기다렸다가 타니 참 좋은 오전 9시반. 조금전 11시에 나오다보니 고속도로 위까지 차가 막혀 있다. 마음 단단히 붙잡고 오시라. 기차 1인 6,000원. 카드 결재 가능. 유채향이 정말로 코를 찌른다. 너무 좋다. 남지 유채 지금이 절정인듯 싶다. 튤립은 진것도 있고, 활짝 피어 있으니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남지 기차는 4월 셋째주까지 운행예정이라고 한다. 기차 타니 맞바람이라 살짝 쌀쌀하다. 기차에서 내려 남지 유채 보러 한바퀴 걷는다. 유채향이 캬~ 튤립이 진것도 있지만, 피어 았는 것도 많다.
2024.04.10 -
꽃잔치 끝나도 좋은 진해 벚꽃
진해군항제가 끝나고 비가 온 다음날인 어제 목요일 산책 다녀온 진해 여좌천. 집에가는버스보다 경화역 가는 버스가 더 빨리 와서 잠시 들렀다가 좋았전 경화역 기찻길 벚꽃. 꽃잔치 끝나니 사람도 차도 주차공간 마저 널널하다. 꽃여행은 끝이나고 여행자는 일상을 마주한다. 저녁 먹은후 운동삼아 동네를 걷는 틈에 끼어 나도 일상여행자가 되어 본다. 진해군항제가 끝나니 야경으로 비추던 조명은 켜지 않지만 가로등만으로도 팝콘마냥 빵빵한 벚꽃을 즐겨본다. 벚꽃이 많이 떨어졌고, 지금도 날려서 황홀하여 꽃놀이 함에 부족함이 없다. 밤이라 그런지 몰라도 벚꽃이 하믕에서 떨어지고, 사람이 많이 없어 더할나위 없이 좋다.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경화역 가는 버스가 오길래 경화역으로 간다. 사람들이 혹시나 많을까바 겁이..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