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새함안횟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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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가 제철인데 밀치회 주문한다
전어가 제철인데 밀치회를 주문하는 용기 한국인의 밥상에 하동 숭어가 나와서 나는 마산어시장에 회 먹으러 간다. '숭어 1키로 주세요'하니 이모가 '밀치'라고 말한다. 숭어와 밀치는 무엇이 다른가? 모르겠다. 맛있게 먹으련다. 밀치를 주문하면서 가격을 안물어보았네 ^^ 자주 오니 믿고 주문하는거지모. 계산할때 보니 초장값 포함 한접시 25,000원 이다. 고추냉이 푼 간장, 초장, 된장에 고추,마늘 넣어 만든 막장 양념장은 머든 다 좋다. 초장에 찍어 먹는다고 비웃을것 같다. 무엇이든 본인 입맛에 맛있게 먹으면 그게 제일이다. 오늘 양념장 3가지 다 먹는다. 햇땅콩인지 오늘 땅콩 맛있다. 새우, 콜레스테롤, 꼬리 이런 얘기를 한참하지만, 무슨 소용이랴. 오늘따라 술이 달구만^^ 밀치 크게 썰린 부분이 식감..
2020.10.10 -
달달한 도다리 생각나면 마산어시장 새함안횟집
매화꽃이 필때쯤엔 도다리가 한창이다. 올해도 빼놓지 않고 여독을 풀러 마산 어시장으로 향한다. 2월 23일 기준 도다리 1키로 35,000원 도다리 많이 먹을려고, 도다리 키로로 주문합니다. 키로로 주문하면 인당 초장값 4천원 더 지불해야 하지만 모듬으로 시키면 도다리가 적으니, 오늘은 키로로. 도다리 1키로 35,000원 + 2인 초장값 8천원 = 43,000원 지출. (매운탕 5천원 공기밥 1천원 술 4천원 추가지출) 봄 도다리 1키로 35,000원 모듬으로 먹지 않고 키로로 먹는 이유를 아셨는지 푸짐하게 도다리회를 내주신다. 도다리회 기다리면서 멍게와 해삼으로 입가심. 해산물이 풍부해지는 봄이니 무엇이든 다 맛있지만, 봄이 되면 달달한 멍게철이다. 도다리엔 고추냉이, 고추와 마늘은 넣은 막장, 초고..
201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