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먹거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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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회
산수유, 매화, 벚꽃, 유채, 진달래... 육지에 꽃이 피는만큼 바다에도 꽃이 핀다. 멍게. 미더덕을 비롯해서, 봄의꽃 도다리. 뼈째 썰어 먹는 도다리는 3월에도 맛있지만, 진달래와 유채에 취한 다음에 먹는 4월의 도다리는 더 맛나다. 4월 13일 현재. 키로당 45,000원 지난달보다 5천원 내렸다. 키로로 도다리를 먹는다면 초창값 인당 4천원 지불해야 되고. 물론 계산은 한꺼번에 하면 된다. 모듬회로 먹는다면 키로 가격보다는 높지만 초장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도다리 1키로 45,000원 초창값 1인 4,000원 낙지 한마리 10,000원 매운탕 5천원 공기밥 1천원 3명이서 먹으면 좋고, 4명이서 먹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함안횟집. 마산 어시장 진동골목 안에 위치. 055)223-3345
2014.04.14 -
도다리회
도다리회 마산 어시장 3월 마지막주 현재, 키로당 5만원, 먹고 갈시 초장값 별도(인당 4천원) 숭어, 키로에 만원, 워낙 큰 물고기라서 한마리 14,000원 함안횟집에 단골인 친구와 함께이니 해삼까지 덤으로 먹는 멍게은 봄을 우거적 우거적 씹는 기분이다. 매운탕을 주문하면, 밑반찬으로 나오는 전어젓갈은 짠맛이 강하지만, 자꾸만 땡기는 맛이다. 도다리회로 배를 채우고도 전어젓갈로 밥한공기를 뚝딱 해치웠다. 전어젓갈 따뜻한 밥에 전어젓갈 올려서 먹어보자. 단골도 먹어 보지 못했다던 회무침. 숭어회가 남아서인지 주인장은 야채를 한그릇 내어온다. 야채와 초장을 넣고, 남은회와 밥을 넣고 비비면. 전어젓갈의 뜨끈한 밥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함안횟집. 마산 어시장 진돌골목 안에 위치. 055)223-3345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