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계곡으로의 초대
8월초 주말을 이용해 다녀온 지리산계곡 여행은 짧은만큼 아쉽기만한 여행이었다. 6월 치밭목대피소가 있는 지리산 산행중에 바두었던 숲은 지도어플을 손가락 아프도록 돌리고 돌려서 송정숲이라는 명칭을 얻어내곤 8월초 지리산 계곡으로 주말여행을 다녀온 후였다. 지리산이 있는 대원사계곡이 눈에 아른거려 예약마감된 국립공원 야영장 홈페이지를 한동안 기웃거렸다. 주말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이란... 두말하면 입아플 정도로 경쟁률이 하늘을 찌른다. 그리하여 나는 금요일 퇴근후 지리산계곡으로 간다. 토요일엔 예약이 전혀 안되지만 광복절이 지난 8월 셋째주 현재 금요일은 그나마 자리가 있다. 내가 선택한 소막골야영장 샤워장이 없지만 야영장 예약자에 한해선 계곡 물놀이가 허락되는 곳이다. 야영장 예약자가 아니라면, 소막골야영..
201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