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함에 군침도는 여수 구백식당 서대회무침
오후 5시가 넘어서부터 친구와 나는 이순신광장 부근을 헤매이고 있었다. 저녁 먹기에는 이른시간이라 하멜등대까지 산책을 나선다. 중앙시장에서 하멜등대까지 걸어가니 해가지고 돌산대교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순신광장 곳곳의 식당과 횟집에는 사람들도 가득차기 시작했다. 친구와 나도 어서 여객선터미널 방향으로 걸어간다. 점심때 황소식당에서 간장게장을 먹은후, 저녁에도 게장을 먹으려고 했으나.... 향일암에서 천원주고 맛본 개도막걸리 맛을 못잊어서 저녁엔 서대회무침에 소주를 한잔하려고 하다가.... 이순신광장의 많은 사람과 분위기에 취해 구백식당에서 밥만 먹고 이순신광장에서 맥주 마시기로 한다. 여수 구백식당은 여객선터미널만 찾으면 금방 찾을수 있다. 늦은 저녁까지 영업을 하지 않으니 조금 이르다 싶은 저녁..
201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