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로 햇살이 쏟아지는 달천오토캠핑장
2024. 4. 27. 09:37ㆍ여 행
칡나무 꽃향기가 풍겨오고.
칡나무 아니면 어쩌지^^
고양이가 볕을 쪼이는 오전 9시 30분
꽃향기와 고양이 그루밍에 취해 늦장을 부려본다.
이 안에 고양이 있다.
햇살이 캠핑장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것에 취해, 물컵에 애벌레가 붙은 줄도 모르고, 물컹한 애벌레가 사과인줄 알고 먹을뻔.
다행히 나도 살고, 애벌레도 살렸다.
캠핑장 내에 벚꽃, 철쭉 모두 지고 없지만, 온 세상이 싱그러운 이 시간에 늙어 가는 나의 몸도 박제돠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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