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6. 15:59ㆍ여 행
마산가고파국화축제 10일쯤 지난후 다시 갔어요.
국화가 활짝 펴서 향도 좋고
북적북적 들리는 음악소리도 나쁘지 않았어요.
국화터널에서 사람 없이 인증샷 찍기는 여전히 힘든 상태랍니다.
요리조리 피해서 찍는게 최선.
국화가 할짝 펴서 국화축제 시작할 무렵과는 완전 달라요.
국화 활짝 안폈을때 갔다면 다시 가보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해가 지기전 풍경도 좋지만,
저녁 6시쯤이면 해진후라 야경이 더 멋져요.
풍선인줄 알았는데 색깔이 계속 바뀌는 조명등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선 전망대 빼놓으면 아니되오.
한줄기의 국화로 천송이 넘게도 피어나는 곳이기도하고, 국화축제를 한눈에 볼수 있는 명당.
해지기 전 국화축제 풍경도 좋고, 반짝반짝 빛나는 늦은 밤도 좋아요.
오른쪽 국화는 수박
안쪽을 분홍색으로 한건 센스 대박
뒤에 보이는 빨간색 저도연륙교 부근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모형 국화가 많다.
지난 방문때 지나가는 이들이 공룡과 낙타를 두고 설전을 벌이던 정답은 공룡
실제로 날개가 돌아가는 풍차는 참 멋진데,
인증샷을 찍으려니 애매한 위치라 아쉽다.
내년에는 저 풍차를 더 활용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오늘도 한번 더 얘기하고 가야지 ^^
47번 나성범 타자와 반대편엔 51번 이재학을 닮지 않았지만,
이런 조형물을 보니 웬지 뿌듯하다.
밤이 깊어질수록 아름다운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겨울 같은 가을밤이 깊어갈수록 국화향이 짙어가는 마산가고파축제에서.
낮에도 좋고, 밤에도 좋지만
저녁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오후 6시 이후가 좋아요.
날씨가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마산어시장에서 먹는 활어회도 좋고, 복국거리에서 복국 한그릇하면서 따뜻한 가을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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