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구백식당

순천에서 기차를 타고 여수로 이동후

사람 많지만 가볼만한 여수아쿠아리움에 들렀다가

주린배를 안고는 구백식당으로 향한다.

 

여수엑스포역에서 버스를 타고 중앙시장, 여객선터미널에서 내리면 부근이다.

지도를 보고는 직진 왼쪽 다시 왼쪽 왼쪽

여객선터미널만 찾으면 금방이다.

 

두명이서 서대회무침 1인분, 금풍생이구이 2인분 먹었다.

서대회무침은 1인분 주문가능, 금풍생이구이는 2인분부터 주문가능 합니다.

 

 

 

 

 

여수 구백식당 서대회무침(1인분 주문가능)

 

 

 

 

 

서대회무침보다 상추가 더 많아 보이죠 ^^

하지만 1인분이라 그래요 ^^

서대회무침 1인분은 둘이서 먹기에는 부족하고, 혼자서 먹기에는 양이 많아요.

 

 

 

 

 

각종 반찬과 서대회무침, 마지막으로 참기름 휘휘 둘러서 쓱싹쓱싺 비비세요.

 

 

 

 

 

시래기국 빼놓으면 섭섭하죠.

통영도 그렇지만 바닷가에는 시래기국.

하지만, 장어뼈국물에 시래기 넣어서 우리동네에서 많이 먹는다.

 

 

 

 

 

구백식당 반찬 깔끔하고 심심한 간이라 맛있어요.

김치 맛있어요.

 

 

 

 

 

금풍생이구이 2인분에 2마리

 

 

 

 

  

크기가 작지 않지만, 생물이라 그런지 가격이 쪼까하네요. 1인분 13,000원

2마리 2인분입니다.

비싼만큼 맛있으니 걱정 뚝 !!!!!!

 

 

 

 

 

어떤 분이 찜에 가깝다는 글을 본후라, 어떨까 생각했는데

쌔까맣게 탄 부분 보이시죠? 확실히 구이 맞습니다 맞고요.

뽀족한 지느러미 조심하세요. 딱딱하니 찔리면 큰일나요.

 

 

 

 

 

여수 구백식당 막걸리 에피소드 들려 드립니다.

다른 자리에 앉은 분들이 종업원과 먹걸리로 한참 시름을 하고 있었어요.

막걸리를 내놔라

없다

왜없냐

오늘 막걸리가 안들어왔다

사장한테 말하겠다

말해라. 말걸리가 진짜 안들어왔다

 

그러던 차에 막걸리차가 왔어요.

막걸리를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한병 시켰네요.

여수 막걸리 1병 2천원

보통 음식점의 막걸리가격보다 천원정도 싼거 같네요.(우리동네와 비교시)

 

암튼 사장님 핑계댄 손님 나빠요 ~

일하시는 분들에게 다정히 대해 주세요 ~~

 

 

 

 

 

여수 구백식당 서대회무침, 금풍생이구이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막걸리나 소주에 한잔 하시면 더 좋아요.

 

 

 

 

 

여수 구백식당은 맵지 않은 서대회무침과 고소한 금풍생이구이가 맛있어요.

 

 

 

 

 

메뉴판을 못 찍어 와서 ^^ 계산서에 금액 참고하세요.

생선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늘 간장게장만 먹을순 없잖아요.

이참에 구백식당에서 서대회무침 한그릇 하고 가세요 ~

 

구백식당 옆집인 ~ 구백갓김치 집에서

갓김치 1키로 만원치 사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