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바 옆집도 맛집

2021. 5. 2. 18:00먹거리

한우산 철쭉보고 의령시장 내에 위치한 의령소바 먹으러 왔는데....

화정소바, 의령소바 할것없이 대기시간 40분이라니. 생각보다 짧지만.

한우산 걸어서인지 배가 너무 고프다.

의령시장 내에 있는 또 다른 상호명이 특이한데...

'말래? 비빌래? 였는거 같다. 거것말 같지만 진짜다.

 

그릇집 반대편에 있다.

이 집은 공간이 협소해 많은 테이블이 없었고, 외부에 파라솔 테이블에 앉으니 우리가 마지막이더라.

다른 분들은 기다려야 했다.

 

음식이 나올 동안 의령소바 옆에 있는 망개떡 사러 갔는데, 망개떡도 기다려야 살수 있다.

팥 들어간것보다 개인적으론 견과류 들어간거 좋아하는데, 팥 한종류만 판매중이다.

 

줄이 길어서 되돌아 왔더니, 안쓰러웠는지 늙은 어미가 다시 가시 망개떡 사왔다.

할머니까지 모두가 맛있게 먹는다.

 

비빔 2개, 물 1개를 주문했는데..

멀로 할거냐고 주인이 다시 물어온다 ??

밀면으로 할거냐? 냉면으로 할거냐고 해서 밀면으로 주문했는데,

맛은 아주 좋았다.

 

주문하고 보니 냉면을 주문해야 메밀면인가 보다.

이러면 어떠고 저러면 어떠리. 맛있더라.

 

비빔밀면 7천원, 물냉면 6천원인거 같다. 왜냐면 메뉴판을 안보고 주문해서 총금액밖에 모른다는 슬픔이....

조만간 지역구에 있는 의령소바 다시 먹으러 가야지. 꼭.

 

의령시장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 이용하면 좋은데, 5일장과 주말이 겹치는 날에는 주차대란 일어난다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