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유채(2)
-
여수에서 배타고 1박 2일 제주여행
금요일 여수로 퇴근합니다.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제주. 여수에서 배타고 제주 갑니다. 여수엑스포 여객터미널에 주차후 택시 타고 낭만포차 거리로 가요. 어쩐지 낭만만 있고 맛이 덜한 삼합 말고 다른 메뉴를 찾아보지만 저녁장사는 거의 저녁8시면 문을 닫길래 어쩔수 없이 낭만포자 거리를 헤매이다가 낭만포자 맞은편 2층에 있는 놀부 부대찌개 가요. 낭만포자도 사업자를 내고 장사중일까? 낭만포자 맞은편 2층도 자리 좋은데, 왜 사람이 없을까 .. 같은 얄궂은 이야기로 저녁을 먹습니다. 부대찌개 맛있어요. 치즈가 들어간 부대찌개 많이들 주문하고 있어요. 여수 낭만포자 거래에서 캔맥주 하나씩 먹으면서 제주여행을 준비합니다. 새벽 1시 40분 여수에서 제주행 골드스텔라 출발이요. 휴 대낮같이 잠을 안자고 힘든 시..
2019.04.19 -
제주의 노란색 가시리 유채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간신히 매달려 있던 벚꽃이 눈처럼 날리는 4월 14일 가시리에 있다. 가시리 유채꽃 규모는 제주치곤 굉장하다. 육지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처음 가본 가시리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높지 않은 전망대에 올라서도 한참을 유채향에 취해 본다. 넓은 규모라 많이 걸을수록 사람 없이 유채꽃속에서 사진을 남길수 있다. 가시리유채꽃, 조랑말체험공원 머라고 검색해도 좋다. 고사리를 끈는 사람들과 꽃놀이에 취한 육지사람이 뒤섞인 도로 간신히 봄임을 알리던 벚꽃 몇장마저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꽃잎 마저 내어주고 있는 녹산로 창문을 열곤 유채향에 취하다, 벚꽃 날림에 화들짝 놀라 소리 치기를 여러번 내년엔 진해군항제를 포기하고 과연 녹산로의 벚꽃을 보러 오게 될까???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201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