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배타고 1박 2일 제주여행

2019. 4. 19. 17:45여 행

금요일 여수로 퇴근합니다.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제주.

 

여수에서 배타고 제주 갑니다.

 

 

 

 

 

 

여수엑스포 여객터미널에 주차후 택시 타고 낭만포차 거리로 가요.

 

어쩐지 낭만만 있고 맛이 덜한 삼합 말고

다른 메뉴를 찾아보지만

저녁장사는 거의 저녁8시면 문을 닫길래

어쩔수 없이 낭만포자 거리를 헤매이다가

 

낭만포자 맞은편 2층에 있는 놀부 부대찌개 가요.

 

 

 

 

 

 

 

낭만포자도 사업자를 내고 장사중일까?

낭만포자 맞은편 2층도 자리 좋은데, 왜 사람이 없을까 ..

같은 얄궂은 이야기로 저녁을 먹습니다.

 

부대찌개 맛있어요.

치즈가 들어간 부대찌개 많이들 주문하고 있어요.

 

 

 

여수 낭만포자 거래에서 캔맥주 하나씩 먹으면서 제주여행을 준비합니다.

 

 

새벽 1시 40분 여수에서 제주행 골드스텔라 출발이요.

 

 

 

 

 

 

대낮같이 잠을 안자고 힘든 시간들이 지나면 제주에 도착한다.

 

카카오택시 불러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후,

편의점에서 아침을 먹곤

오전 8시 35분 255번 버스 타고 운진항으로 간다.

 

 

운진항 -> 가파도 오전 11시 배 타고 들어가서,

오후 1시 50분 배로 나온다,

 

 

 

 

 

 

주말엔 인터넷상으론 모두 매진이지만,

현장매표가 가능한지 줄을 길게 서서 매표를 하는듯해 보였다.

의외로 예약한 분들 만큼이나 예약없이 현장방문 하는 이들도 많다.

 

신분증 꼭 챙기세요.

 

 

 

 

 

 

 

 

 

 

 

가파도 해안가를 따라 한바퀴 돌다 보면

의외로 사람들은 만나기는 어렵지만 한적하고 좋다.

 

모두들 가파도 한가운데 청보리밭으로 몰려가선 해안가엔 사람들이 많지 많다.

 

 

 

 

 

 

가파도 선착장 입구에 가파도 청보리밭축제 일환으로 생긴

짜장면, 짬뽕집에서 해물라면을 시켜 먹는다.

커다란 뿔소라가 들어간 해물라면 6천원

 

 

 

가파도를 나와, 운진항에서 제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후 택시를 타고 오라동으로 향한다.

앗 !!!!

 

보리가 완전 애기다.

다행히 작년보다 날씨가 좋아 위안이 된다.

 

 

 

 

 

 

오라동 청보리밭축제 기간이 아니어서 화장실과, 매표소가 없다.

소나무 있는 곳에 유채 활짝 피었다.

 

청보리 필때 다시 도전 !!!

 

 

 

 

 

 

카카오택시 호출이 안된다.

일반 콜택시를 불러 숙소로 간다.

 

알엔티호텔 앞에 있는 쉬는팡에서 흑돼지 두루치기 2인분 주문.

 

2인분 14,000원

 

 

 

 

 

 

잠들기 아까운 제주의 밤이 지나간다.

 

 

렌트가 대여시간이 다가오지만 여지없이 못일어나고 아침에 헤매인다.

 

오늘은 숙소 옆에 있는 우진해장국에 도전해보려는데 대기순번이 60번이 넘어간다.

 

늘 먹던 미풍해장국에서 안맵게 주문한다.

 

일요일 오전 9시가 지나니 사람들이 아주 많다.

 

 

 

 

 

 

카카오택시로 렌트카 인수하곤 가시리로 향한다.

 

향긋한 유채향이 나면 여기가 녹산로 인가 보다한다.

 

내가 방문한 4월 14일엔 벚꽃이 아주 조금 남아 있었다.

 

 

 

 

 

 

 

 

 

 

남지나 부산 대저에 비하면 너무도 작은 규모지만,

이렇게 설레일수 없다.

 

흐린하늘, 노란 가시리유채, 풍력발전기, 하얀 말, 윙윙 거리는 벌

 

흩날리는 벚꽃까지

모든것이 아름답다.

 

 

 

가시리에서 휴애리로 이동

 

여수가는 배도 타야하고, 점심도 먹어야 해서 시간이 촉박하지만

친구가 가보자는 말에 입장권 인당 13,000원 내고 바로 입장.

 

 

 

 

 

 

 

 

 

 

 

화분에 심어진 수국 전부다 활짝 피었고,

땅에 심어진 수국은 아직 감감 무소식이다.

 

많이 걸을수록 많은 수국을 볼수 있다.

 

여름까지 제주 방문이 없다면 입장권이 비싸지만 방문해볼만 하다.

 

제주는 벌써 수국수국

 

 

렌트카를 반납하곤 카카오택시 타곤 제주여객선터미널로 바로 이동하면 되는데,

웬일인지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가잰다. 왜?

암튼 공항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여객선터미널로 이동

 

 

 

 

 

 

 

돈까스, 떡만두국, 새우튀김에 생맥주로

늦은 점심의 허기를 달래본다.

 

제주항을 출발후 한시간쯤까지는 야구를 열심히 볼수 있었는데

먼바다로 나갈수록 야구시청은 실패하였다.

 

방에도 텔레비젼이 있었는데 왜 그 생각을 못했대.

 

 

 

 

 

밤 10시 10분

파도가 높아 늦게 도착한다.

 

집에까지 가려면 아직도 한참을 가야한다.

 

 

1박 2일 짧은 봄날의 제주여행을 마치며.

 

 

 

 

 

여수 낭만포자도 좋지만, 건너편 해산물 취급점이나 일반 식당도 이용해 보세요.

 

가파도 배는 예약하고 가면 좋아요. 신분증 챙기세요.

해물라면 강추

화장실 깨끗해요

 

 

오라동엔 청보리는 아직이고, 소나무 유채는 폈어요. 

갈때는 카카오택시 나올때는 일반 콜택시 부르세요.

축제기간이 아니라서 화장실 없어요.

 

 

흑돼지 두루치기 2인분부터 주문가능

2인분 14,000원

알엔티 호텔 맞은편 쉬는팡

 

 

미풍해장국 9천원

이른시간엔 도민이 많고, 오전 9시 전후로 관광객이 많아요.

 

 

유채로 가득한 녹산로와 가시리

 

 

수국수국하는 휴애리

 

 

한일고속 골드스텔라 돈까스, 떡만두국 9천원

새우튀김 6천원 생맥주 4천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4천원

 

 

 

흐리지만 비가 안와서 좋았던

4월 14일 노랂고 파란 제주여행

 

5월에 한라산에서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