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 없지만 유채로 위안되는 오라동

2019. 4. 15. 21:09여 행

가파도 갔다가 저녁시간까지 시간이 잠시 나서

오라동 왔어요.

 

 

4월 14일 현재라동보다는

가시리 유채가 규모도 크고 꽃도 좋아요.

 

 

 

오라동에서 관음사로 내려서니

한라산 관음사코스 입구엔 산벚꽃이 아직도 한창입니다.

 

아래사진은 오래동 주차장에 살짝 보이던 벚꽃.

 

 

 

 

 

 

 

 

 

키 작은 아이들이 언제 커서 청보리축제가 되려나.

 

 

 

 

 

오라동 청보리축제 기간엔 입장료도 있고,

저런 명당에 들어가려면 또 천원 내야 하는데,

 

유채 한핀 덕분에 날씨 맑음을 위안 삼아 보아요.

 

 

 

 

 

소나무 유채꽃밭 찾아 가는길

 

 

 

 

 

아직까지는 유채랑 보리 구경도 못했지만,

소나무 부근엔 유채가 엄청 피었을 거 같아서 기분 업.

 

 

 

 

 

다행이다.

친구랑 같이 왔는데, 유채가 없었다면 아쉬웠을뻔.

 

이 정도면 많이 피었다는 친구 말을 위안 삼아

외투에 유채꽃 묻혀 가며

코를 킁킁 거려 보아요.

 

 

 

 

 

 

 

 

 

 

 

 

제주 시내 방향엔 아직 파종전인가바요.

황토흙 위로 노란 유채가 채워지는 다음달 기대해 보아요.

 

 

 

 

카카오택시로 올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현재는 오라동 청보리축제 기간이 아니어서

아라동에서 시내로 내려가려면 카카오택시가 호출 안되어서,

 

전화로 콜택시 불렀어요.

저녁시간 다 되어서인지 다행히

관음사방향에 있던 택시가 와주서 다행이었어요.

 

잘못했으면 1.5km 30분 정도 걸어서 어리목,영실코스

버스를 타러 한참 이동할뻔 했네요.

 

아라동 유채,청보리 가실땐 꼭 차를 가져가세요.

혹시나 택시로 이동땐 축제기간 택시이동이 잦은 기간에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