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변해가는 가파도 청보리 풍경
방문하기 하루전까지도 가파도엘 갈까 말까 고민한다. 5월초면 가파도 보리 다 수확해서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작년에 들은탓이다. 가파도 예매사이트에 가보니 다음날 매진된 시간대가 나와 있다. 이럴땐 고민하지 말고 예매를 해야 한다. 오전 11시 배가 매진되어서, 오전 12시 들어가는 배를 인터넷으로 예매한다. 나오는 배는 오후 3시 20분 오전 11시 채 안되어 도착해서, 혹시나 해서 터미널에 11시 배를 타고 들어갈순 있지만, 나올때는 예매한대로 오후 3시 20분 배를 타고 나와야 한단다. 화장실 간다는 친구를 데리곤 가파도 배 타러 간다. 배표를 반쯤 찢어서 주고 배 타러 가는데... 친구가 급하게 부른다. 내가 서 있는 곳은 마라도 배 타는 곳이란다 ^^ 배 타는곳 제일 끝이 가파도 배 타는곳 가파도..
202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