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 타고, 걸어갈수도 있는 진해 우도따라 한바퀴
진해 소쿠리섬 나오다가 아쉬운 마음에 산책하러 간다. 짚트랙 아래 주차장에 주차. 명절연휴라 그런지 짚트랙 외에 관람시설 휴무라 바닷가 산책에 나선다. 진해해양공원은 섬 우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하트안에 얼굴을 꼭 넣어 달라는 아지매의 말에 최선을 다해 세로, 가로로 사진을 엄청 찍었다. 오늘 날씨 흐리다고 했지만 덥다. 이곳 풍경이 부산 태종대를 걷는 느낌이다. 다리 끝에 짭게나마 스카이워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상상해본다. 그럼 저 작은 우도섬이 사람들로 몸살을 했으려나. 명동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소쿠리섬 지나 우도에 도착할수도 있고, 이렇게 걸어서 건너갈수도 있다. 캐리어에 낚시용품 끌고 오가는 사람들 몇분있다. 짐이 많다면 배를 이용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길이 있는데 왜 배를 권하느냐? 걸어보..
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