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 타고, 걸어갈수도 있는 진해 우도따라 한바퀴

2020. 10. 8. 14:56여 행

진해 소쿠리섬 나오다가 아쉬운 마음에 산책하러 간다.

 

짚트랙 아래 주차장에 주차.

명절연휴라 그런지 짚트랙 외에 관람시설 휴무라

바닷가 산책에 나선다.

 

진해해양공원은 섬 우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하트안에 얼굴을 꼭 넣어 달라는 아지매의 말에

최선을 다해 세로, 가로로 사진을 엄청 찍었다.

 

 

 

 

오늘 날씨 흐리다고 했지만 덥다.

이곳 풍경이 부산 태종대를 걷는 느낌이다. 

 

 

 

 

다리 끝에 짭게나마 스카이워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상상해본다.

그럼 저 작은 우도섬이 사람들로 몸살을 했으려나.

명동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소쿠리섬 지나 우도에 도착할수도 있고, 이렇게 걸어서 건너갈수도 있다.

캐리어에  낚시용품 끌고 오가는 사람들 몇분있다.

짐이 많다면 배를 이용하는게 나을수도 있다.

 

길이 있는데 왜 배를 권하느냐?

걸어보시라.

짧지 않은 길이다.

땀이 난다.

 

 

마을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면 전망대에 오를수 있고, 전망대라곤 하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전망대는 아님.

우도 섬에서 높은 곳이라. 이런 개념.

우도 전망대에서 왼쪽길로 접어들면 작은 해변과 방파제가 나타난다.

작은 해변엔 간이 화장실 있어 몇팀 자리를 잡았다.

 

우도 섬엔 걷는 사람보단 낚시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우도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나름 우도에서 높은 지대이다.

 

길다란 의자 몇개 있어 잠시 쉬어가도 좋다.

 

 

 

 

거리가 짧아 보여도 주차장까지 돌아오는데 한시간가량 걸린다.

데크길을 따라 길게 걸으려면 얼마든지 길게 걸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