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을 부여잡고 떠나는 경주 단풍여행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떠나는 경주여행 경주로 들어서며 보니 시내엔 조금 남았지만, 은행나무 가로수가 다 떨어졌다. 통일전 은행나무길을 보기엔 너무 늦었다 싶다. 경주 불국사로 가려다가 11월 초면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었던 불국사의 가을은 끝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 각에 경주 계림으로 산책을 나선다. 11월 23일 다녀온 경주 계림 풍경입니다. 오늘은 참으로 포근했다. 경주 계림 오후의 온도는 14도 겨울옷을 입은 이들도 많이 보였지만, 오늘 19도까지 오른다는 소식에 반팔위에 얇은 겉옷만 가지고 걷기 시작한다. 많이 와보진 않았지만 경주 계림의 가을은 조금 늦다. 그래서 이런날 늦장을 부린 덕분에 마지막 가을을 계림에서 보내려 한다. 겉으로 보면 초록색나무도 가득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다른 풍경이..
201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