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핑크뮬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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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을 부여잡고 떠나는 경주 단풍여행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떠나는 경주여행 경주로 들어서며 보니 시내엔 조금 남았지만, 은행나무 가로수가 다 떨어졌다. 통일전 은행나무길을 보기엔 너무 늦었다 싶다. 경주 불국사로 가려다가 11월 초면 아름다운 단풍이 물들었던 불국사의 가을은 끝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 각에 경주 계림으로 산책을 나선다. 11월 23일 다녀온 경주 계림 풍경입니다. 오늘은 참으로 포근했다. 경주 계림 오후의 온도는 14도 겨울옷을 입은 이들도 많이 보였지만, 오늘 19도까지 오른다는 소식에 반팔위에 얇은 겉옷만 가지고 걷기 시작한다. 많이 와보진 않았지만 경주 계림의 가을은 조금 늦다. 그래서 이런날 늦장을 부린 덕분에 마지막 가을을 계림에서 보내려 한다. 겉으로 보면 초록색나무도 가득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다른 풍경이..
2019.11.23 -
가을에 끝을 잡고, 경주 단풍여행
가을비에 단풍이 다 떨어졌는지, 통일전 은행나무는 아직 노란색인지 궁금함을 가지고 경주로 떠납니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 -> 시내버스 10번 불국사행 오전 12시 불국사, 입장료 5천원 불국사 단풍은 많이 떨어졌다기 보단, 거의 다 졌어요. 기대치를 낮추고 오면 좋아요. 아직 몇그루는 가을진행중. 간간히 한두그루 남은 단풍나무가 있으니 낙심하진 마세요. 안쪽 화장실 부근 단풍나무가 참 좋았는데, 화장실 부근엔 단풍지고, 반대편에 아직도 짱짱한 단풍나무 있다. 불국사 뒤편 건물부터 보면서 다보탑방향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불국사 큰법당 뒤에 있는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불국사를 내려다 볼수 있다. 새빨간 단풍나무 덕에 입장료 5천원이 아깝지 않다. 금방이라도 꽃을 피우려는듯 목력나무 아래서 불국사를 내려다 본..
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