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내린 섬진강따라 광양매화에 취하다
몇년전에도 광양매화축제가 취소된적이 있었지만 올해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다. 몇년전 취소 되었어도 교통지도나 행사장 천막은 설치되었는데, 올해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 그만큼 심각하다는걸 보여준다.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플랜카드 붙인 식당과 홍쌍리농원 입구에 분재 팔러 나오신 분들은 있었다. 3월 7일 아침 7시 광양매화축제, 홍쌍리농원 모두 주차장은 널널하다. 닫혀진 문을 보곤 왼쪽으로 걸어 오르다가 댕댕이와 인사만 하곤 다시 내려와, 가파른 오른쪽길로 접어든다. 작년에 비해 입구에 광장을 만들어 또 다른 풍경이다. 하얀색 빨간색 할것없이 광장엔 매화꽃이 물들었다. 매화꽃이 활짝 피었는데 섬진강 앞 주차장엔 자리가 여유로우니 이상하다. 철문이 닫힌 곳을 지나 왼쪽으로 접어 들다가 댕댕이와 인사만 하곤, 다시..
20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