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보고 캠핑도 하니 봄이 온다
금요일 퇴근후 광양 매화마을 방향으로 출발한다. 남해고속도로엔 차가 없다. 매년 매화꽃 아래서 캠핑을 하는데, 늘 그렇듯 그 장소를 못찾아서 몇번 헤매이다가 다른곳을 찾아보기로 한다. 화장실 있는 주차장을 찾아 둘러보다가, 화장실이 안보여서 차를 다시 돌려야 되나 싶을때 캠핑카 한대가 세워진 곳을 발견. 화장실 개방되어 있고 장소도 좋아서 바로 결정. 꽃찰텐 일체형 설치하다 보니 텐트 치기 엄청 수월하다. 친구가 풋프린트에 이너텐트에 폴대 박고 플라이 설치 하기도 전에 나는 내부까지 정리 다하곤 삼겹살 구울 준비를 한다. 제주 흑돼지 오겹살과 한재 미나리 미나리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고기 기름에 슬쩍 굽고, 맛소금 치면 캬 ~ 말이 필요없다. 두명이서 먹기엔 많을까바 조금만 가지고 왔는데, 고기가 부..
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