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온수사용 되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
태풍때문인지 취소된 사이트를 친구가 예약한다. 전기 사용가능하고, 온수 나오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데크는 이제 금요일에는 추첨외엔 올 방법이 없다. 전기 안되고, 온수 안나오던 금요일, 자리 많던 남해편백자연휴양림 그립다. 태풍이 온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금요일 퇴근길의 하늘은 어마어마했다. 똥손으로 담아내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103번 예약했지만, 관리사무실에 물으니 데크예약자 중에선 우리가 마지막이라서 해서 도로와 가까운 101 사이트에 자리를 잡는다. 타프를 준비했지만 배가 고프니 저녁을 먹어야겠다. 위메프에서 구입한 아로니아 왕갈비 집에서 먼저 먹어 보고 왔는데 양도 많고 맛있다. 모기가 있어 모기향 피운다. 다리 한쪽 없는 여치가 계속 달라들어 떼어 놓느라 한동안 시름한다. 삼천포대교 끝 지족..
2019.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