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어시장 횟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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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가 제철인데 밀치회 주문한다
전어가 제철인데 밀치회를 주문하는 용기 한국인의 밥상에 하동 숭어가 나와서 나는 마산어시장에 회 먹으러 간다. '숭어 1키로 주세요'하니 이모가 '밀치'라고 말한다. 숭어와 밀치는 무엇이 다른가? 모르겠다. 맛있게 먹으련다. 밀치를 주문하면서 가격을 안물어보았네 ^^ 자주 오니 믿고 주문하는거지모. 계산할때 보니 초장값 포함 한접시 25,000원 이다. 고추냉이 푼 간장, 초장, 된장에 고추,마늘 넣어 만든 막장 양념장은 머든 다 좋다. 초장에 찍어 먹는다고 비웃을것 같다. 무엇이든 본인 입맛에 맛있게 먹으면 그게 제일이다. 오늘 양념장 3가지 다 먹는다. 햇땅콩인지 오늘 땅콩 맛있다. 새우, 콜레스테롤, 꼬리 이런 얘기를 한참하지만, 무슨 소용이랴. 오늘따라 술이 달구만^^ 밀치 크게 썰린 부분이 식감..
2020.10.10 -
여름이 제철인 농어회
여름이 제철인 농어회 때이른 전어와 같이 마산어시장 함안횟집에서 농어회 전어를 섞은 모듬회 4만원짜리 주문. 농어 1키로 25,000원(7월 마지막주 현재) 두툼하게 썰려진 회가 전부다 농어회 왼쪽에 뼈째 껄집 있는건 전어회 두툼하게 썰려진 농어회는 씹는 식감이 좋다. 양념장은 어떤걸 선택해도 좋지만 농어회는 고추냉이 넣은 간장에, 전어회는 다진마늘과 채썬고추를 넣은 막장이랑 먹으면 맛있더라. 나는 막장에 초고추장을 더 넣어서 만들어 먹는다. 7월 마지막주 전어회는 이른감이 있지만 무르다는 표현보다는 부드럽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깻잎에 싸먹으니 이른 전어회 맛이 좋다. 새함안횟집 매운탕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뼈에 남은 살살 쏙쏙 빨아 먹는 재미가 있다.
2019.07.29 -
봄꽃필때 제일 맛있는 도다리회
벚꽃여행의 끝은 도다리다. 운전하느라 고생한 친구는 맛있는 우동을 먹자고 했지만 나는 도다리가 먹고 싶다. 마산어시장 새함한횟집으로 향한다. 단체손님이 오려는지 테이블 준비가 한창이다. 밖에서 도다리 1키로 주문하곤 방으로 들어간다. 3월 31일 현재 도다리 1키로 6만원 내가 먹었던 도다리 가격중 오늘이 최고가 ^^ 한달전에 먹었던 도다리보다 더 맛있다. 비싸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절대 아님 ^^ 거짓말 안보태고 도다리회 달다. 20명이 넘는 산악회 단체손님이 왔다. 보통때 같으면 다른곳이나 다른음식을 선택했겠지만 나름 단골이라 자부하는 지라 주인이모가 좋으면 나도 좋다. 나는 아직도 도다리가 고프다. 그래서 낙지 한마리 주문한다 ^^ 옆테이블에서 주문하길래 나도 낙지가 먹고 잡다. 옆 테이블 분들이 회..
2019.03.31 -
마산어시장 도다리회
진해에 벚꽃필때면 마산 어시장엔 하얀꽃이 피어난다. 바로 도다리회 이다. 3월 마지막주 현재 도다리 1키로 45,000원 도다리가 들어간 모듬회 50,000원짜리와 낙지회를 주문한다. 도다리 맛있게 주문하는 방법 2명 방문시 도다리 1키로 구입해서 먹으면 -> 도다리 1키로 45,000원 + 2인 초장값 8,000원 = 총 53,000원2명 방문후 모듬회 40,000원 주문하면서 '도다리도 넣어주세요' 라고 하면 = 40,000원 전자는 도다리를 왕창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후자는 도다리외에 다른 생선도 먹을수 있다.인원수가 늘어날수록 가격폭은 늘어나기 때문에 인원수가 많을때는 후자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함안횟집 모듬회 50,000원 밑반찬으로 나온 멍게. 봄이 제철이라곤 하지만 오랜만에 먹으면 늘 ..
201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