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필때 제일 맛있는 도다리회

2019. 3. 31. 23:07먹거리

벚꽃여행의 끝은 도다리다.

 

운전하느라 고생한 친구는 맛있는 우동을 먹자고 했지만

 

나는 도다리가 먹고 싶다.

 

마산어시장 새함한횟집으로 향한다.

 

단체손님이 오려는지 테이블 준비가 한창이다.

 

밖에서 도다리 1키로 주문하곤 방으로 들어간다.

 

 

 

3월 31일 현재 도다리 1키로 6만원

 

내가 먹었던 도다리 가격중 오늘이 최고가 ^^

 

 

한달전에 먹었던 도다리보다 더 맛있다.

비싸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절대 아님 ^^

 

거짓말 안보태고 도다리회 달다.

 

 

 

20명이 넘는 산악회 단체손님이 왔다.

보통때 같으면 다른곳이나 다른음식을 선택했겠지만

나름 단골이라 자부하는 지라 주인이모가 좋으면 나도 좋다.

 

 

 

 

나는 아직도 도다리가 고프다.

그래서 낙지 한마리 주문한다 ^^

 

옆테이블에서 주문하길래 나도 낙지가 먹고 잡다.

 

 

 

 

 

 

 

옆 테이블 분들이 회 먹고 돝섬에 차 타고 간다고 하길래,

여수 오동도와 달리

배를 타고 가야 한다고

살짝 조언을 건넨다.

 

맛있는 회도 먹고, 돝섬여행 잘 하고 돌아 가셨기를.

 

돝섬가시는 분들도 가고, 단체손님도 빠져 나간후

 

매운탕 주문한다.

 

 

 

 

 

매운탕을 사이에 두곤 서로를 비난하며 우정을 키워간다.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떠하리

 

Why not?

 

 

 

창동 황실다방에서 비엔나커피를 마시며 중간중간 야구점수를 확인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