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밥 먹으면 다섯가지 나물반찬이 공짜 마산 창동 먹자골목
2019. 3. 18. 17:28ㆍ먹거리
서울에 남대문시장이 있다면
마산엔 창동 먹자골목이 있다.
먹는 풍경은 남대문시장, 부산 양곱창골목, 마산 창동 먹자골목 유사한 형태이다.
비슷한듯 하면서도 조금씩 다름을 자랑하는 먹자골목
멸치육수로 낸 뜨끈한 국수도 인기지만
비빔밥, 잡채밥 할것없이 수많은 메뉴가 주문만 하면 뚝딱 만들어진다.
옆사람 먹는 모습에 칼국수를 주문했다가, 비빔밥으로 바꾸기도하고,
잡재밥으로 메뉴가 변경되는 건 한순간이다.
집집마다 반찬이 조금씩 다르고, 국물이 다르다.
키다리수입가게와 마주한 이곳은 다섯가지 나물반찬에
밥메뉴를 주문하면 국물로 장어국을 내어준다.
하얀색 장어국이 비릴것 같지만 산초가루 넣어서 먹으면 캬 ~
이렇게 맛있을수가 없다.
반찬은 직접 다 만들었고,
배추겉절이가 짭짤할뿐, 모든 반찬이 슴슴하니 맛있다.
손이 많이 가는 잡채를 언제나 뚝딱 만들어서 항상 메뉴는 잡채밥인데
다음번엔 계란후라이 올려진 비빔밥을 먹어야겠다.
장어국도 포장해서 가련다.
잡채밥 5천원 쫄면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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