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폴대 빼먹고 떠난 봄맞이 캠핑
광양 매화축제는 취소 되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기를 기대하며 토요일 오후 집을 나선다. 마지막으로 언제 캠핑을 다녀왔는지 기억나지 않을만큼 오래되었다. 친구의 기억을 더듬어보니 가을 표충사야영장이 마지막인것 같다고 했다. 오늘은 후라이팬도 필요없을 정도로 해산물로 마산어시장에서 시장을 보았다. 난로, 후라이팬 같은 짐들을 빼고 나니 오스프리 동계용배낭은 너무 큰것같아 노스페이스 작은 배낭을 준비한다. 배낭을 바꾼것이 문제였을까... 나의 준비성에 크나큰 오점을 남기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것은 바로.... 하동에서 다리는 넘어 광양으로 접어드니 오후 5시. 도로위는 주차장이 되어 있다. 홍쌍리매실농원은 눈으로만 보곤 주차를 하기 위해 기나긴 줄끝을 찾아 헤매인다. 끝도 없는 섬진강 둑방 자전거길에 주차를 하..
2017.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