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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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아 부탁해
5월말에서 6월 중순쯤이면 어머니들은 분주해진다 여름을 위해, 한해, 이듬해를 위해 준비하는 한가지는 매실주, 매실액기스를 만들기 위함이다 시장을 이용하거나, 체험행사를 통해 매실을 직접 따보고 구입하는 것도 좋다 수해전 아비가 심은 매실나무는 이제 한창 자라, 그늘을 만들만큼 어른나무로 자라났다 오늘의 할일은 매실을 따고, 씻어서 설탕에다가 푹 ~ 재워 두어야 한다 흐렸지만 따가운 햇살을 머금어, 모자를 쓴 머리는 땀에 뒤범벅이 된지 오래다 올해 자라난 작은 가지들 때문에 손을 이리저리 옮겨 보지만, 쉽게 자리를 내어줄리 없다 햇살과 바람을 머금어, 탱실탱실해진 매실을 따기가 아까워 한참 쳐다보고 있노라니 하얀 매화꽃이 피던 봄날으로 되돌아간듯, 계절의 변화 앞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작은 새가지에도..
2010.06.20 -
마산먹거리-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 6천원 마산 어시장 부근인 탑마트 맞은편에 위치 된장찌깨, 김치째개 6천원 깔끔하고 순두부와 된장찌개가 아주 맛있다 롯데 야그 선수단의 사인이 액자에 걸려 있고, 가수 설운도씨와의 주인장이 함께 찍은 사진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참 전통 한정식 055) 222-5669 경남 마산시 오동동 251-53
2010.01.11 -
포항먹거리-죽도시장 물회
더위에 지쳐 있나요 ? 이럴 때는 포항물회가 최고 !!!! 제철 활어회와 각종 야채에 특재 소스를 투하 시원한 얼음을 넣고 버무리다가 물을 조금씩 부으면 포항 물회 완성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죽도시장행 버스가 수시로 운행됩니다
2009.07.15 -
콩국수
창원 주남저수지를 찾는 이들은 주변에 있는 오리집이나 민물식당으로 가기 마련이다 가까이 살다 보니 주남저수지를 가면서 그곳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온적은 없다 오늘은 점심때이고 해서 주남저수지 주변을 방황하다가, 새로 생긴 음식점을 발견했다 음식점 앞의 장승에는 냄비며 후라이팬이 붙여져 있고, 오두막 한채도 보인다 더위에 지친 내게 더할나위 없이 더 좋은것은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온다는 사실이다 간단히 식사할수 있는 국수류(콩국수,비빔국수,장어국수) 수제비(들께수제비,해물수제비), 파전,동동주, 만두를 판매하고 있다 면류는 5천원 선으므로 크게 부담은 없을듯 하다 주남저수지에서 건너편을 바라보면 보이고, 창원 향토자료전시관 1층에 위치해 있다 주남저수지 입구에 갈색으로 된 화살표 간판으로 안내하고 있으니 향토..
2009.07.11 -
마산 - 복요리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뜨끈한 복지리는 숙취해소에 그만이다 으아 ~~ 소리가 날 만큼 시원한 복지리는 식초에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마산 복거리 골목 - 광포복집(055-242-3308) 복국(복지리) 7천원 / 복껍질무침 만원 복튀김 2만원 / 복매운탕 8천원 ~ 만원대(생물과 냉동에서 가격 차이가 난다) 마산 오동동 복거리 골목내 위치 마산 여객선터미널에서 어시장방향 - 골거리 골목으로 좌회전후 두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두번째 위치해 있다
2008.11.17 -
가을 전어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 전어구이, 전어무침 제 각기 맛이 있지만 뼈채 썰어서 먹는 전어회 맛이 최고다 경남 마산 어시장에서는 8월말까지 전어를 1키로 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횟집에서 먹고 갈 경우 1인당 초장값 3천원 별도 전어 회값 만원 소주,맥주 각 3천원 1인 초장값 3천원 혼자 가면 16,000 둘이 가면 19,000 으로 이렇게 푸짐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모듬회를 싯가를 먹는다면 그 정도는 4만원은 줘야 합니다 8월말까지 마산 어시장에서는 전어회를 1키로에 만원 입니다
200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