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향적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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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찾아 나선 덕유산
지난주 한라산 성판악코스에서 못본 눈을 찾아 헤매이다가 설악산, 소백산, 태백산 가고 싶었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도시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곤 무주리조트에 내려 택시를 타곤 다시 무주 구천동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1월 11일 토요일 덕유산 풍경 오전 8시 10분쯤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다. 다들 설악산, 월악산, 소백산 같은 곳으로 눈을 찾아 떠난 모양이다. 아이젠을 가져왔지만 무주 구천동계곡에서 백련사까진 눈이 거의 없다. 백련사가 가까워 오면 눈이 있지만 아이젠 없어도 될 정도이다. 백련사에서부터 향적봉까지의 2.5km 구간이 진정한 오르막 산행이다. 백련사를 초입엔 눈이 없지만 향적봉방향으로 오를수록 쌓인 눈을 볼수 있다. 오전 10시가 넘으니 산을 오르는 사람보다 내려오는 이들이 더 많다...
2020.01.12 -
오후 3시 덕유산 눈꽃 상상이 돼?
오후 3시 덕유산 향적봉에 눈꽃 피어나다 덕유산 향적봉에서 설천봉으로 내려서니 눈꽃이 활짝 무주 구천동 삼공리를 출발해서 백련사를 오르는동안엔 아이젠이 없어도 되지만 커다란 결빙구간이 두곳정도 나온다.모래를 뿌려두어서 걷기 좋은곳도 있지만 조심히 건너야 하는 곳도 있으니 안전주의 !!! 구천동계곡을 따라 백련사를 지나 향적봉으로 오르는 길엔 눈을 찾아 볼수 없다.3일전 눈이 왔다고 했는데 기온이 포근한 탓인지 얼어 붙은 얼음조각조차도 없다. 나는 5시간후 덕유산 상고대를 만나게 된다 ^^ 백련사에서 40분쯤 오르니 커다란 결빙구간이 나타난다.아이젠을 착용하곤 결빙구간을 지나니 또다시 눈흔적이 없다. 아이젠을 다시 벗는다.하지만 다시 15분쯤 더 오르자 아이젠 없이는 오를수 없는 결빙구간이 또다시 나타난다..
2017.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