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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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야영장 최고
7월 첫째주 뱀사골야영장 소식입니다. 6월 중순 우연히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기웃거리다가 7월 4일 뱀사골 일반야영장 예약률이 저조한것을 보고 바로 예약했어요. 성삼재를 시작으로 삼도봉을 지나 반선으로 하산후 뱀사골야영장에서 1박 했어요. 혹시나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취소될까바 미리 전화했더니 다음날 예약확인을 해도 된다는 기쁜소식에 찬찬히 산행을 했더랍니다. 다행히도 자고나니 다음날 국립공원 아재가 전체사이트를 확인하러 오전 9시쯤 오셨네요. 뱀사골야영장에서 걸어서 1~2분 거리에 마트가 3군데 있어요. 여기서 다시 5분정도 걸으면 또 마트가 있어요. 뱀사골야영장에 저녁 8시 도착. 텐트치고. 8시반쯤 먹거리 사러 갔는데 마트 영업중. 생수 1리터 + 맥주 작은사이즈 2개 + 게토레이 캔 + 햇반 = ..
2015.07.06 -
눈내리는 간월재 백패킹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배낭을 꾸렸다. 비가 올지 눈이 올지 모르는 간월재로 나는 간다. 머리까지 올라오는 배낭을 보고는 남정네들은 신기해한다. 물론 나도 이런 내가 신기하다. 석남사주차장에서 가지산막걸리를 사고는 328번 버스를 기다린다. 혹여나 배낭무게의 압박이 없다면 가지산막걸리 꼭 추천합니다. 1병에 3천원.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아주 ~~ 깔끔한 맛이난다. 석남사에서 사슴농장까지는 버스로 12분 정도 걸린다. 사슴농장에서 간월재까지는 포장도로라 1시간 30분 걸린다고들 하지만 아직은 배낭의 무게가 익숙치 않아 2시간 걸렸네요 ^^ 늘 부상당한듯한 발목과 고장난 허리벨트 핑계를 대어 봅니다. 이런 입구라면 제대로 찾아오신 거에요. 이상하다 싶지만 여기가 입구에요. 일명 사슴농장에..
201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