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어. 본포생태공원 캠핑
금요일 퇴근은 본포 생태공원으로. 북면생태공원과 본포생태공원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강이 보이느냐의 유무이다. 시설, 규모 다 떠나서 본포생태공원 주차장에서 바로 낙동강이 보인다. 북면생태공원은 규모가 워낙 커서 낙동강이 어디쯤 있는줄은 알지만 강이 보이지 않는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중간에 공간이 많은데 텐트가 왜 없나.. 하고 가까이 가보니 경사면이다. 바닥이 모래가 섞여서 팩이 뽑히기도 한다. 군데군데 큰돌이 있는 이유가 있다. 강가를 선호하는 이들도 있고, 주차장 바로 뒷편에 텐트를 치는 이들도 있다. 거실형텐트의 경우 무게 때문인지 주차장과 자전거도로가 있는 가까운 곳에 많이 볼수 있다. 금요일 저녁인데도 주차장에 차 많고, 텐트도 많다. 번잡스러운걸 벗어나려면 주차장과 조금 먼곳을 택해도 좋다..
202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