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엔 파란 하늘도 있지만 칼바람도 있다.
2월 9일 눈 내리던날 성판악에서 한라산 정상 오른 풍경입니다.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온다고 했다. 콜택시를 불러 깜깜한 새벽에 숙소를 나선는데, 5.16도로 입구에서 체인이 없다며 갈수 없다고 한다. 버스는 갈수 있을거란 말에, 함박눈 내리는 길을 되돌아와 제주시청에서 성판악 가는 버스를 기다린다. 어슴푸레 아주 조금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시내엔 눈도 없고 찬바람만 불어댄다. 5.16도로 초입에서 돌아왔다는 말과 함께 이 버스가 확실히 성판악에 가는지를 물어본후 버스를 탄다. 성판악은 공항에서 출발하는 181번 외에 제주시청도 탈수 있는 281번 버스도 있다. 눈 내리는 날 버스 탈때 주의할점: 주차하기 좋은 제주대학교 부근에서 주차후 버스를 많이들 타시는데, 눈 내리는 날이면 등산인원이 많다보니,..
2019.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