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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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데이트코스라고 했어? 등산이잖아. 소매물도
늦더위가 반짝하는 명절 있던 주말 섬으로 향한다. 최종목적지가 소매물도는 아니었지만 태풍영향권이라 배 운항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에 섬여행은 1박2일에서 당일로 바뀌었다. 태풍영향권이라 좋은점은 최대난제인 주차문제와 심적인 여유를 동시에 해결할수 있다는 것이다. 통영여객선터미널 공용주차장 내 주차장을 활용할수 있다. 주말엔 공용주차장뿐 아니라 유료주차장도 만원이라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배 탑승까지 2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야무지게 서호시장 구경을 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오미사꿀빵을 찾아갔지만 명절연휴라 문을 닫았다. 공룡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등대섬 한일김밥 2인분 9,000원 다른 김밥집에 비해 오징어무침 양이 많다. 석박지가 아삭하다 못해 상큼하다. 매운거 못먹는 사람들에겐 조금 매울수 있다. 한..
2016.09.22 -
소매물도 - 통영 섬여행(경남여행)
소매물도, 하얀 등대섬과 사랑에 빠지다 !!!! 소매물도 일출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 풍경 1996년 처음 섬을 디딜때의 설레임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 선착장에 내려 민박집을 정하고, 망태봉을 지나 좁다란 섬길을 헤치면 등대섬이 나타난다 섬구경은 크게 해상,육지로 나뉘듯 어느 하나 놓치면 아쉬울 따름이다 너도 나도 큰숨을 내쉬며 믿기지 않는 풍경을 바라보는 이곳은 바로 등대섬이다 통영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걸리는 짧지 않은 거리 누구든 나만의 섬이라 명명하며 남겨두고 싶었던 마지막 꿈 예전 이제니의 수영복차림으로 제과CF를 통해 더 알려졌고 21세기 관광산업이 발전하면서 거제에서 여객선이 다니면서 패키지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작년에는 등대섬 아래로 내려서는 돌길이 나무계단으로 설치되기도 했..
2008.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