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맛집(3)
-
기차와 단풍이 만나는 내장산 가을여행
교통체증과 단풍의 아름다움은 비례한다. 그래서 나는 내장산으로 간다. 오래된 기억, 그리고 작년 여름의 신선한 기억들이 범벅이 되는 내장산.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카드도 되지 않는 현금 3천원을 지불한다.(내장사 입장료) 순천역 CU편의점 옆 '창평국밥' 7천원 마산 -> 순천 시외버스 이용 순천 시외버스터미널 -> 순천역 도보이동 순천역 -> 익산역 환승 -> 정읍으로 이동한다. 기차시간이 한시간 남아서 국밥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예전엔 그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잎새주에 캐나다산 메이블시럽? 머릿고기의 기분 나쁘지 않은 잡내와 잎새주의 달달함에 나는 벌써 취한다. 국화향 진한 익산역에서 환승후 정읍으로 가요. 장거리라 가방을 가볍게 해야 된다고 친구는 충고했지만 오늘도 75리터 꽉 채워서 이동. 익산역에..
2016.11.15 -
순천 진달래식당
순천 진달래식당 소개합니다. 버스를 타면 팔마경기장에서 내려서 걸어오시면 되고 저는 낙안읍성민속마을 들렀다가 유카 반납하기 전에 점심 먹으러 들렀어요. 순천 오면 형님들이랑 늘 들렀었는데 오랜만이라 살짝 설렜어요. 입구 오른쪽에서 손을 씼으세요. 쌈 먹을려면 손씻기는 필수입니다. 메인메뉴인 고기볶음, 잡채, 튀김, 김밥, 각종 찌개는 제일 안쪽에 있고 다른 반찬은 입구쪽에 있어요. 각종 쌈에다가 반찬과 고기를 올려서 먹으면 이게 바로 진달래식당입니다.
2015.05.12 -
순천먹거리-백반정식
남도먹거리 하면 백반을 빼놓을수 없다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양념게장과 된장국 넓디 넓은 호남평야를 가진 이들은 그 누구보다도 부자이리라 내 땅에서, 내 밭에서 자란 채소로 만들어진 맛있는 밥 먹으러 남도로 가보자 이번에 내가 도착한 곳은 순천 선암사로 향하는 승주 IC를 빠져 나와, 낙안읍성민속마을-선암사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승주 IC에서 5분쯤 지나, 이 길이 맞나 싶을때쯤 백반집이 나타난다 머리 위로 고가도로가 지나고, 고가도로와 승주읍사무소 부근에 백반집이 여럿이다 처음 나오는 쌍암기사식당에는 까만 개 한마리와 구수한 여인네가 손님을 맞는다 점심시간에는 어디들 그렇듯 정신이 없지만, 식사시간을 조금만 비켜가면 주인장과 얘기도 나누며 조용히 식사 할수 있다 순천먹거리 백반정식 - 6천원 요즘 같이 ..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