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맛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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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간장게장은 황소식당
지난주 토요일 12시 정각. 외부로 웨이팅 줄이 안보인다. 이상하다. 웨이팅 없는 황소식당은 상상할수도 없는데.. 하지만, 내부엔 사람이 많다. 다만, 웨이팅만 없을뿐. 원래 생선매운탕 아니었던가. 다른집처럼 꽃게탕으로 국물이 바뀌었다. 나는 생선매운탕이 더 좋다고 말은 하지만, 꽃게 다 발라 먹는다. 새우장과 간장게장 국물이 같을까. 새우장 대가리까지 맛나다. 푹 익은 갓김차는 맵지 않고 오히려 갓물김치가 톡쏜다. 게장 한번정도 리필은 필수인데. 배고픈 탓인지 게딱지 두개 발라, 간장게장 국물에 밥을 비비고, 갈치속젓 올려서 반공기 뚝딱. 당연히 밥 한공기 더 주문한다.
2021.12.04 -
밤 12시까지 영업하는 여수 낭만포자 부근 달덩이식당
밤 12시까지도 영업하는 여수 낭만포차 부근 달덩이식당 백반 1인분 8천원 금요일 퇴근후 여수에 도착하면 저녁 8시 밥 먹을데가 없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여수 낭만포차를 선택하곤 이후엔 늦은시각 선택권이 없어 여수 낭만포자 선택한다. 여수 맛집 참 많은데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안하니 아쉽기만 하다. 오늘도 결국 예전에 있던 낭만포자 거리로 택시를 타고 간다. 전에 먹었던 부대찌개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 집 여수삼합 메뉴로 완전 바뀌었다. 택시를 타고 오면서 보았던 식당이 할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걸어본다. 현재 낭만포자 거리 방향으로 걷다 보니 식당에 아직 불이 있다. 손님이 한명도 없었지만 흔쾌히 들어오라고 하신다. 8천원짜리 백반 2개를 주문하니 해주신단다. 기분이 좋아 잎새주 냉장고에서 꺼내온다. ..
202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