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억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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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케이블카 타고 즐기는 가을 억새여행
바다가 있는 통영, 여수, 부산, 사천의 케이블카는 시간당 엄청난 사람들을 실어 나르지만, 밀양 케이블카는 운행방식이 달라 15분마다 한대씩 운행해서 더 감질맛 하는 밀양 케이블카 가을이 깊어지고, 억새가 날릴수록 밀양케이블카를 타려는 사람들은 늘어난다. 오늘은 운좋게 10월 8일 방문하게 되어, 20분 채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수 있었다. 왕복으로만 발권가능, 성인 1인 왕복 12,000원 내려올때도 티켓을 검사하니 잘 보관해야 된다. 단풍은 아직이지만, 가을나무들은 바삭바삭 말라 가을색을 뽐낸다. 밀양케이블카 내려서 어른걸음으로 10분쯤 걸으면, 샘물상회가 나온다. 뜨끈한 두부와 막걸리가 맛있는 집이다. 샘물상회에서 천황산을 오를수 있고, 편한길을 걸어 천황재로 바로 갈수도 있다. 아래사진 분홍색 화살..
2018.10.12 -
억새바람 불어오는 간월재 걷다
억새 바람 가을 여름늦더위 이슬비 많은 단어를 연상케하는 간월재 꼬박 일년전 가을에 찾았던 간월재를 다시 찾는다. 간월재.. 라는 말에 어찌 배낭을 꾸리지 않을수 있으리. 점심무렵 비소식이 있지만 간월재로 향한다. 우산, 자켓, 물, 간식거리를 준비하고 가볍게 출발하지만 2시간의 산행이 쉽지 많은 않다. 지금 바로 간월재로 고고씽 왜냐? 10월 중순이면 벌써 억새가 피어난후 온몸에 바람에 맡기 후라 억새의 형체만 볼수도 있다. 간월재 바람에 억새를 빼앗기기 전에 어서 서둘러야 한다. 울주군 복합웰컴센터내에 있는 클라이밍센터 끝이 오늘의 들머리이다. 임시주차장이 있는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가는 분들이 있는 이유는 건물 짓기 전에 와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년만에 찾았더니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았다. 나무계단..
201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