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캠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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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날이 또 있을까. 비양도 캠핑
몇해전 비양도 캠핑도 좋았지만 유독 오늘의 캠핑은 더 좋다 하늘 파도 바람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다 정말 바람만 먹어도 배가 부를듯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도 저녁준비할 생각도 않고 자꾸만 밖을 내다보게 된다 날씨 좋은날 비양도에서 나는 캠핑중 제주막걸리에 비해 3배정도 비싼 우도땅콩막걸리 달달하니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지만 너무 비싼게 단점이다 친구야 오늘도 밥을 많이 했구나 내일까지 먹어도 남겠다 배낭무게 때문에 티타늄냄비 친구가 가져왔는데, 어제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에 이어 오늘 비양도까지 이틀 연속 탄밥 먹는다. 비양도 다녀오면 텐트 딱고 말리는건 기본이겠지만, 이왕이면 폴대가 플라이 안으로 들어가는 텐트를 준비하는게 좋겠다. 사계절내내 작은포말이 날려 소금기 묻은 텐트를 손질해야 되지만, ..
2019.10.24 -
아름다움과 모기가 비례하는 통영 우도 캠핑
장마철 주말 우도로 향한다. 제주도 아니고 통영 우도 통영에도 우도가 있는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 하루가 배가 3번 다니는 통영 우도 꼭 가고자 하는데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연화도에서 금액조율후 어선을 타고 우도로 들어올수 있다. 연화도와 우도를 연결하는 다리 공사중이고 내년쯤엔 걸어서 두섬을 갈수 있다. 그만큼 연화도와 우도의 거리는 가깝다. 11시 배를 타기 위해 오늘도 일찍 나선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여객선터미널 공용주차장엔 자리가 있다. 서호시장 철물점에서 거북손따는 호미도 한자루 사고 농협마트에서 맥주도 몇갠 구입한다. 오늘은 충무김밥 패슈 ~ 왜냐? 해초비빔밥 먹을려고 송도호민박에 예약을 해두었다. 마산 -> 우도 10,000원 우도 -> 통영 9,200원 우도엔 매표소가 없기..
201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