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단풍명소(3)
-
기차타고 단풍놀이는 역시 내장산이지
서울역에서 12시 35분 기차타고 정읍역에서 내려, 내장산행 171번 버스타고 내장산터미널에 내리니 오후 3시 10분. 내장산터미널에서 매표소까지 걸어서 10~15분 매표소 지나자마자 순환버스 천원주고 구입후 버스를 탄다. 걸어도 좋지만, 늦은 오후에 내장산을 찾을 경우 해가 금방 지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대신 시간이 늦어질수록 사람은 없어지고 한적하게 단풍놀이를 즐길수 있다.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내장산 일주일동안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서리가 내린탓인지, 일찍 물든 단풍은 떨어진것도 있고, 일주일전에 초록색이던 단풍이 빨갛 게 물들었다. 군데군데 초록색 나무도 보인다. 일주문이 시작되는 이 시점부터 108그루의 단풍나무라고 했던가 지난주에는 어두워지기도 하고 초록색나무도 잠시 걷기만 했는데,..
2019.11.17 -
내장산야영장 3일 있었지만 내장산야영장 단풍을 제대로 못보다
11월 7일~9일 아침까지 머물렀던 내장산야영장 풍경입니다. 일주일 지났으니 모든곳의 단풍이 더 아름답게 물들었을거에요. 내장산야영장 이야기 시작합니다. 여행에 늘 변수는 있는법 인터넷으로 검색해두었던 정읍터미널에서 내장산 막차시간은 오후 9시인줄 알았는데 현재 막차시간은 오후 8시 30분 이었다 정읍터미널 앞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방황하다가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곤 결국 택시를 타곤 내장산야영장으로 향한다. 목요일 밤이라 그런지 아직은 여유로운 내장산야영장을 누비며 잠못든다. 혹시나 첫차를 놓칠까 싶어 깜깜한 밤에 일어났다. 삼계절침낭을 가져왔더니 어제는 추웠다. 아니나 다를까 첫서리가 내려서 하얀 눈이 온듯하다. 아침 7시가 채 안되어 첫버스가 오길래 구조신호를 보내듯 버스를 세워탄다. 단풍놀..
2019.11.15 -
호남 단풍명소 삼대장 하루에 다녀오기
호남의 단풍명소 삼대장 백양사, 선운사, 내장사 집을 나설땐 고창 선운사만 다녀오려고 했는데, 정읍버스터미널에서 나는 백양사행 버스에 타고 있었다. 단풍철이면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백양사를 일찍 둘러보고 내장사야영장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단풍이 많이 안들어서 정읍으로 돌아와 고창 선운사로 향한다. 간발의 차로 선운사행 버스로 놓쳐서 고창버스터미널에서 내장탕 한그릇 먹으며 기다린다. 내가 방문한 11월 8일은 고창장날이어서 장구경 가려다가 선운사의 단풍이 얼마나 들었을지 셀레임으로 버스를 기다린다. 고창 선운사는 도립공원이라 그런지 강아지와 함께 온 이들을 종종 볼수 있다. 아직 매표소까지 가지도 않았는데 단풍색을 보니 설렌다. 얼마만의 고창방문이던가? 마음 같아서는 도솔암까지 다녀오고 싶지만, ..
201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