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12코스 맛보기, 고산 수월봉 트레킹
수월봉 아래에서 전기자전거를 대여하고 있다. 걷는 이들보다 전기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더 많다. 수월봉입구 교차로엔 갓길 정차된 차들이 많아, 입구를 금방 알수 있다. 차귀도포구까지 편도 20분 정도 걸리더라. 사람이 많지 않다. 책에서 보던 풍경을 눈으로 볼수 있는 수월봉 트레킹 용머리해안과 달리 입장료 없다. 수월봉 입구 아래에서 부터 차귀도포구까지 걸어서 20분 일몰 보고 싶지만, 시간이 일러서 제주방향으로 이동한다. 중문 색달해변과 입구과 비슷한 수월봉 트레킹 코스 어디서 울어대는 고양이 소리에 대답을 하니 서러운듯 언덕에서 내려온다. 온몸에 긁힌 상처가 많아 안스럽다. 거칠어진 털을 쓰담듬다가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린다.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었는데, 내려가면 다시 올라와야 된다고 해서 안내..
2020.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