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족나무 향이 좋은 지리산 거림코스
떼죽나무 꽃향이 좋던 6월 1일 지리산 거림코스를 걷는다. 5월 중순이후에도 거림코스를 여러번 왔지만, 이번처럼 떼죽나무 꽃이 활짝 핀것을 본건 처음이다. 거림코스 초입 못가서 떼죽나무가 많다. 거림코스를 시작하면 떼족나무를 간간히 볼수 있다. 떼죽나무를 알아본다기 보단 향에 취하고 떨어진 꽃을 보곤 고개를 들어 보곤한다. 떼족나무 꽃은 한송이 통으로 떨어진다. 세석대피소 2.8km 남은 여기서부터 진짜 산행이 시작된다. 오늘은 큰 생수병 절반만큼 얼음을 얼려왔다.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흐리기도 하고, 거림코스엔 그늘이 많다. 물을 마시다가 시원한 얼음물병을 끌어 안기도 한다. 얼마전 비가 온것도 있지만 여전히 1400고지엔 콸콸콸 세석대피소 500미터 앞에 두곤, 표지판 옆에서 인증샷 찍으려다 깜놀. ..
201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