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2박3일종주-2일차 벽소령 장터목
지리산종주 2일차 오늘은 벽소령대피소에서 장터목대피소까지 가야한다. 키로수는 얼마되지 않지만 무릎상태가 좋지 않다. 화장실 갔다가 통증으로 무릎 튀어 나오는줄 알았다. 에어파스와 무릎보호대의 힘으로 오늘도 도전 어제 너무 많이 걸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곤 산행을 위해 탄수화물을 섭취한다. 어제 저녁 마사지를 해서인지 다리는 괜찮은데 무릎이 아프다. 큰일이다. 물을 뜨고 밥을 먹고 모든것이 일상처럼 오전 7시 30분 벽소령대피소를 나선다. 연하천대피소에서 자고 벽소령을 지나 선비샘에 도착했을땐 힘들었던 길들이, 벽소령에서 자고 출발하니 걸을만하다. 선비샘에서 물 먹고 있는데, 새벽3시부터 출발했다며 당일 종주중이라는 여인네를 만났다. 그저 감탄사만 연발했더니만 자신은 대피소마다 자면서 느긋한 ..
201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