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2)
-
하동 악양 들판-최참판댁-쌍계사(경남 하동여행)
바람이 그립거든 새벽이 그립거든 악양 들판으로 가자 악양 들판에 바람이 불어오거든 온 몸으로 바람을 맞아라 현재시각 새벽 4시 51분 새벽 5시가 채 안된 시각 겨우 10분이 흘렀을 뿐인데 악양들판은 아침을 온 몸으로 받아내고 있다 산뒤로 해가 막 떴을 새벽 5시 18분 최참판댁 앞에선 비질 하던 머슴하나 보이지 않는다 각진 검은 자동차도 보이지 않고, 출타한 주인장은 밤을 지새도록 오지 않았다 최참판댁 앞마당에선 누구나 서희가 되고 길상이가 된다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불렀을 최참판과 그의 후손들 보리가 익어 들판을 물들이고 나면, 모내기를 하고 다시 들녘은 초록으로 덮혔다가 또다시 누른 가을을 맞이할 것이다 악양들판의 배부름을 지나 화개장터에서 아침으로 한술 뜨면서 속을 덮힌다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2008.06.12 -
하동 십리 벚꽃길 섬진강을 품다
화개장터 벚꽃축제 (4월4일 ~ 6일)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 지르는 ~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에 ~ 윗마을 구례사람 ~ 아랫마을 하동사람 ~ 닷세마다 모두 모여 ~~~ 노래가사처럼 봄이면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과 하동 십리 벚꽃길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화개장터 - 삼신야생차마을 -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십리 벚꽃길은 섬진강을 끼고 있어 더 아름답다 화개장터 - 쌍계사 구간은 셔틀버스 운행하므로, 자가운전보다는 도보나 셔틀버스를 권합니다 오전중으로 화개장터를 빠져 나온다면 화개장터 - 하동IC의 교통체증을 벗어날수 있다 화개장터 - 하동IC 구간은 화개장터앞 다리를 건너 다압(매화)마을을 지나서 가는 것이 좋다
200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