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벚꽃개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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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캠핑. 섬진강 벚꽃과 남해 왕지마을 벚꽃아래 유채밭
금요일 퇴근후 남해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주보다 늘었다. 하동IC에서 내려야 되는것을, 진교IC에서 내리는 바람에 통행료가 더 나왔지만 중요하지 않다. 금요일 퇴근후 야심한 밤에 갔다가, 토요일 아침 일찍 드라이브를 즐기곤 돌아올 계획이다. 토요일 일출무렵 섬진강변 꽃찰텐과 함께 오늘 장소는 지난번 매화캠핑때 왔었던 섬진강변에 화장실 있는 곳이다. 비 그친 뒤라 그런지 금요일 밤에 바람이 불고 춥다. 친구텐트만 찍느라 내텐트 밤사진이 없네.. 오늘 저녁메뉴는 불고기 친구가 4인분 사가지고 왔다. 나는 불고기 4인분 다 먹고 밥까지 볶아 먹게 된다. 2인분이상 볶은 밥을 나 혼자 다 먹었다. 남은 파채와 신김치, 조미김의 힘이 꼭 필요하다. 이쯤부터 난 피곤했던거 같다. 기네스 한캔을 다 먹은 기억이 없다...
2020.03.29 -
하동 섬진강 벚꽃으로 물들다
모든 사람들이 진해로 몰려 간듯하다. 평일보다 더 한산해서 좋았던 3월 31일 오늘 담아온 하동 섬진강 벚꽃축제를 미리 담아 보았다. 오전 9시 화개장터를 출발해 쌍계사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차량통행은 확실히 작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쌍계사방향으로 오가고 있었지만, 점심시간 이후엔 너무도 한산해졌다. 화개장터에서 2km, 걸어서 30분 화개중학교가 있는 나무데크길이 십리벚꽃길의 하이라이트. 화개중학교를 지나 쌍계사방향으로 더 걸어가요. 섬진강과 벚꽃이 만나 장관을 연출하는 하동 십리벚꽃길 녹차마을 지나, 쌍계사를 2km 채 남겨두곤 돌아간다. 화개장터에서 벌써 4km쯤 걸었다. 희안한 일이다. 오후 1시쯤 되니 오가는 차들도 없고, 사람들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사람들이 진해군항제로 다 몰려갔나 보다...
201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