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 벚꽃으로 물들다

2018. 3. 31. 22:56여 행

모든 사람들이 진해로 몰려 간듯하다.

 

평일보다 더 한산해서 좋았던

3월 31일 오늘 담아온 하동 섬진강 벚꽃축제를 미리 담아 보았다.

 

 

 

 

오전 9시 화개장터를 출발해 쌍계사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차량통행은 확실히 작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쌍계사방향으로 오가고 있었지만,

점심시간 이후엔 너무도 한산해졌다.

 

 

 

 

 

화개장터에서 2km, 걸어서 30분

화개중학교가 있는 나무데크길이 십리벚꽃길의 하이라이트.

  

 

 

 

 

 

 

 

 

 

 

 

 

 

 

 

 

 

 

 

 

 

 

 

 

 

 

 

 

 

 

 

 

 

 

 

 

 

 

 

 

 

화개중학교를 지나 쌍계사방향으로 더 걸어가요.

 

 

 

 

 

 

 

 

 

 

 

섬진강과 벚꽃이 만나 장관을 연출하는 하동 십리벚꽃길

 

 

 

 

 

녹차마을 지나, 쌍계사를 2km 채 남겨두곤 돌아간다.

 

화개장터에서 벌써 4km쯤 걸었다.

 

 

 

 

 

희안한 일이다.

 

오후 1시쯤 되니 오가는 차들도 없고, 사람들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사람들이 진해군항제로 다 몰려갔나 보다.

 

진해군항제보단 하동벚꽃이 며칠 뒤에 피는 편인데, 이번에는 하동벚꽃의 개화가 더 빨랐다.

 

지난주 광양매화축제를 다녀갔을때만 해도 꽃이 없었는데,

 

일주일만에 벚꽃이 활짝 피다 못해, 벚꽃이 날리기도 한다.

 

화개장터 섬진강변 벚꽃축제 계획중이라면 서둘러 주세요.

 

 

 

 

 

 

어쩌면 정말 어쩌면 내일도 한산할수도 있다.

 

오전 8시 광양매화축제 주차장엔 주차공간이 널널했다.

(매화꽃은 물론 내일까지도, 돌아오는 평일까지도 꽃은 좋을 것이다.)

 

오후 2시쯤 화개장터를 빠져 나갈땐 화개장터 후방 2km 막히기는 했지만,

어마어마하게 만개한 벚꽃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짧은 정체구간이다.

 

모든 이들이 진해로 다 몰려 간듯하다.

 

지금이 기회일수 있다. 조금이나마 한산할때 하동으로 놀러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