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즐기는 꿀팁 몇가지

2018. 4. 1. 21:15여 행

진해군항제 우산이 2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2017년엔 우산이 없어졌다가 올해 다시 우산을 선보인다.

 

 

 

 

 

야경은 진해구민회관에서부터 걸으면 빨리 도착한다.

 

여좌천 중간쯤인 진해중앙교회 아래쪽보다,

진해구민회관방향인 위쪽방향으로 야경 조명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아래쪽엔 원래 있던 벚꽃을 비추는 조명은 그대로 있으니 걱정마세요.

 

 

 

 

 

 

 

 

 

 

 

 

 

 

 

 

 

 

 

 

 

진해역에서 진해구민회관 방향으로 걷는것보다,

진해구민회관 방향에서 진해역 방향으로 걸으면

조명을 더 빨리 만날수 있다.

 

 

 

 

여좌천 걷기 팁 하나

 

위쪽 사진을 보면 여좌천 아래쪽 길이라도 걷기 편하지만,

아래쪽 사진을 보면 보도블럭이 아닌 띄엄띄엄 돌모양이라 걷기 힘든 구간이 나온다.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더라도 위쪽으로 올라오는 계단이 없으니,

진해중앙교회가 있는(꼬지냄새와 뿌연 연기가 시작되는 지점) 초입에서는 위쪽으로 올라와서 걷자.

 

 

 

 

 

 

 

 

 

여좌천의 중심은 진해중앙교회 앞엔 올해 선보이는 벚꽃 조형물이 생겼다.

 

이곳은 내수면연구소에서 나온 사람들과, 차 그리고 여좌천으로 합류되는 지점이라 인증샷을 찍으려는 줄이 길다.

 

여기서부터 진해역방향으로 사람이 엄 ~ 청 많다.

 

 

 

 

 

 

여좌천을 가로지르는 여러개의 나무다리가 있는데,

 

어떤것은 조금더 넓고, 어떤것은 두사람이 양옆으로 지나가면 맞을 정도로 좁은 다리도 많다.

 

인증샷을 위해선 그나마 조금 더 공간이 넓은 다리를 공략하는게 좋다.

 

그리곤 미친듯이 셀카봉을 쭉 뻗으면 어디든 인생사진.

 

물론 옆사람이 나올수도 있음.

 

 

 

 

 

벚꽃모양 4개 보이면

요기까지만 걷고 다시 올라와서 걷자.

 

아래쪽으로 더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는 계단이 없다.

 

 

 

 

 

 

 

 

 

 

 

 

 

 

 

 

하트모양 조형물이 총 2곳 있는데,

그나마 이곳의 줄은 덜한 편이었다.

 

 

 

 

 

 

 

 

여좌천 끝자락 하트모양 의자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많이 길었다.

 

12시 점심시간이지만 공복과 벚꽃구경을 바뀐지 오래다.

 

나는 진해역으로 이동해 경화역으로 간다.

 

 

 

 

진해역 길건너 시내버스정류장엔 무료셔틀버스도 정차한다.

이곳에서 무료셔틀을 타면 경화역에서 내릴수 있다.

 

진해역에서 경화역으로 가는 구간은 버스전용차로라서 10분도 안걸려서 도착한다.

시내버스보다 무료셔틀버스가 자주 다니니 무료셔틀을 이용하는게 좋다.

 

노란조끼를 입고 있는 분에게 물어보면 무료셔틀 정보를 안내해 준다.

 

경화역 입구에도 무료셔틀 버스정류장이 있고, 안내하는 사람도 있다.

 

경화역에서 여좌천이 있는 진해역으로 이동할때도 무료셔틀버스를 꼭 이용하자.

일반버스보다 무료셔틀버스가 더 자주 다닌다.

 

단점은 전구간이 버스전용차로 아니어서 경화역에서 진해역으로 이동시 차가 막히더라.

 

 

 

 

4월 1일 오후 1시가 안된 실제 경화역 상황

 

 

 

 

 

 

 

 

 

믿을수 없었다.

 

여좌천보다 경화역에 사람들이 더 많았다.

 

기차가 있는 초입구간에만 사람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철로, 인도 위에 사람이 설수 있는 공간은 빼곡히 사람들로 채워졌다.

 

인증샷 쉽지 않을수 있다.

 

하지만 그나마 조금 널널한 장소를 오늘 알아왔다 ^^

그 장소는 바로....

 

 

 

 

 

 

작년까지만 해도 기차에 매달려서 사진 찍는 사람들 엄청 많았는데....

 

아쉬운대로 다들 기차 제일 앞에서 줄을 서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기차 반대편인 여기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사진 정리를 하다가 보니, 체크커플의 뽀뽀사진을 찍고 말았네 ^^

 

경화역을 보곤 안민도로로 걸어 올라갈 생각이었는데,

경화역에 20분 정도 머물렀나 싶은데, 사람들에 너무 많아서 멘붕이 왔다.

 

오늘 벚꽃놀이는 요기까지.

 

 

 

 

 

진해군항제 꿀팁

 

올해부턴 한복을 무료로 빌릴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한복을 입고 여좌천을 누비고 있다.

 

 

 

 

 

 

 

 

진해군항제 기간에만 창원시티투어 버스는 진해구간만 운행한다.

요금 5천원

 

 

모든 도로가 버스전용차로가 아니니 개인적으로 무료셔틀을 이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진해역에서 운행을 기다리던 창원시티투어 버스

 

 

 

 

 

 

 

진해역은 폐역이 되었지만 화장실 이용할수 있다.

 

진해역 경화역구간은 무료셔블버스를 이용하면 빨라요.

 

올해는 꼭 관광안내소가 보이면 들러서 안내지도 한장 챙기세요.

한장짜리 지도에 잘 나와 있어요.

 

 

 

 

 

 

조용하게 진해군항제 즐길수 있는 꿀팁

 

 

 

내수면연구소는 진해군항제 기간에만 개방한다.

오전 9시 ~ 오후 5시

 

건물 내부에도 물고기를 구경할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라면 강추

 

 

사진에 보이는 반대편 그늘아래 의자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