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아쉬운 진해군항제 여좌천 야경

2018. 4. 4. 15:59여 행

4월 2일 월요일 담아온 진해군항제 여좌천 야경

 

 

 

 

여좌천엔 2년만에 우산이 돌아왔다.

 

2017년에도 아름다웟지만 올해는 우산이 있어 더 아름답다.

 

낮에는 어디서부터 걷든 아무 상관이 없지만,

 

여좌천 야경은 진해구민회관방향에서부터 내수면연구소를 지나

 

진해중앙교회가 있는 여좌천 중심으로 내려서면 좋다.

 

그래야 조금 덜 걷고 야경을 금방 만날수 있다.

 

 

 

 

 

 

 

 

 

 

 

 

 

 

 

 

 

 

 

 

 

 

 

 

 

 

 

 

 

 

 

 

 

 

 

 

 

 

 

 

 

 

 

 

 

 

 

 

 

 

 

 

 

 

 

 

 

 

 

 

 

 

 

 

 

 

 

 

 

 

 

 

 

 

 

 

 

 

 

 

 

 

 

이제 그만 찍어야지.. 하며 삼각대를 접었다가

금새 또 펼쳤다가를 두어번 하고서야 저녁을 먹으러 간다.

 

낮에는 어디를 찍어도 다 멋지지만,

야경은 조금 욕심을 내어 다리 한가운데 한자리를 잡아보자.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

 

 

 

 

여좌동주민센터, 여좌치안센터 경찰서 건물 바로 옆에

'경로위안잔치 기금마련을 위한 먹거리장터'라고 적힌 곳을 찾아간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매년 이곳에서 먹는 파전은 예술이다.

 

얇게 썰어 푸짐한 오징어를 넣은 만원짜리 파전은 가격, 맛 모두 늘상 최고인데...

 

오늘은 동행한 친구가 두부김치를 먹잔다.

파전 먹고 싶다 ~~~~~~~

 

 

 

 

 

 

 

 

 

 

 

 

 

 

두부김치 한접시 먹곤 은근슬쩍 파전 주문하다가 친구에게 걸렸다.

 

파전 먹으면 밥 못먹는다며 ~ 결국 소고기국밥으로 창밖의 벚꽃을 보며 초록색 병에 젖어간다.

 

 

 

 

 

 

 

 

 

 

진해엔 4월 5일 목요일 오전부터 4월 6일 금요일 오전까지 비소식이 있어요.

 

다가오는 주말엔 벚꽃비 기대해도 좋을거 같아요.

 

비 오는날 사람 많지 않을거 같은데,

 

파전도 드시고 비오는 날 데이트하러 진해군항제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