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내린 진해군항제 경화역, 여좌천 풍경

2018. 4. 5. 23:38여 행

비 예보가 있던 4월 5일 진해 경화역과 여좌천을 산책해요.

 

 

 

지난주 일요일 진해군항제는 정말 축제답게 사람도 차도 많았답니다.

 

 

 

오늘은 조금이나마 한적하길 기대하며 오전 10시가 안되어 경화역에 들렀다가,

여좌천까지 긴 산책을 즐길 참이다.

 

 

 

 

 

 

 

 

 

 

 

 

아래 사진 왼쪽에 보이는 두산위브 상가 1층엔 예쁜 카페가 있다.

 

사장님이 찍은 사진과 NC다이노스 팬답게 야구용품도 많이 진열되어 있다.

 

카페 내부에 사장님이 찍은 사진을 핸드폰으로 촬영했는데,

개인 소장용이라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 안된다고 해서 얼른 삭제했다.

 

주로 아파트주민들이 단골인 카페이다.

 

봄날이 아름다우니 청포도에이드, 커피 모두 맛있다.

 

 

 

 

 

 

 

 

 

 

 

 

 

 

평일이라 그런지 조금이나마 한산한 편이다.

 

지난주엔 기찻길이 안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경화역 기차 반대편엔 어머니들이 운영하는 먹거리장터가 있다.

 

기차와는 거리가 있지만 착한가격을 자랑하니 배가 고프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참고로 파전 6천원

 

 

 

 

 

 

 

 

 

 

 

 

 

 

 

 

 

 

 

 

 

 

 

 

비가 오락가락 하는 경화역엔 평일이라도 사람들이 많다.

 

이른시각인데 수와진님의 노랫소리가 울려퍼진다.

 

흥얼거리며 경화역 기차를 향해 걷는다.

 

 

 

 

 

 

 

 

 

 

즉석사진 찍는 삼촌들에게 말을 걸어본다.

 

1박2일이 다녀갈때 계셧냐고 물어보니, 사진도 직접 찍으셨단다.

 

진해군항제가 끝나면 통영을 거쳐 남지유채꽃축제 행사장으로 이동하신단다.

 

자꾸 예뻐진다며 농담을 건네는 삼촌들을 뒤로 하곤 기차를 향해 걸어간다.

 

 

 

 

 

외국인, 내국인 할것없이 줄을 서게 만드는 경화역 기차

 

 

 

 

 

작년사진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작년에도 7181 기차가 경화역에 세워져 있었다.

 

 

 

 

 

 

 

 

 

 

 

 

 

 

 

 

 

 

 

 

 

 

 

 

 

 

 

 

경화역 안내센터에 물어보니 그린라인 무료셔틀버스는 평일이라 30분에 한대씩 다닌다고 한다.

셔틀을 타면 진해역까지 무료로 갈수 있지만,

 

경화역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진해역으로 이동후 여좌천으로 걸어간다.

 

경화역에서 317번 버스를 타면 여좌동주민센터로 갈수 있다.

 

다른 버스를 타고 진해역에서 내려 걸어갈수도 있지만

317번은 여좌천 한가운데까지 갈수 있기 때문에

시내버스로 이동할땐 317번을 타면 좋다.

 

 

 

 

 

진해중앙교회와 여좌동주민센터 중간에 있는 이곳도 인증샷 핫플레이스

 

비가 와서인지 오늘은 사람도 대기줄도 없다.

 

음..... 오늘 비가 오락가락해서인지 몰라도

저녁 6시가 되어도 조명이 켜지지 않았다.

 

대신 진해역방향의 조명은 저녁 6시가 되니 켜졌다.

 

 

 

 

 

지난주 일요일엔 사람이 너무 많아

오른쪽 분홍색 벚꽃 조형물만 있는줄 알았는데

왼쪽에 노랑이도 있었다니....

 

 

 

 

 

 

경화역에 비해 여좌천의 벚꽃이 많이 떨어진것 같다.

 

주말엔 꽃비가 날리겠지

 

진해군항제 야경을 즐김에는 부족함이 없다.

 

 

 

 

 

 

 

 

 

 

 

 

 

 

 

 

 

 

 

 

 

 

 

 

 

하루종일 비예보가 있었지만

점심시간이 지나니 비가 그쳤다.

 

토요일까지 날씨가 많이 쌀쌀하니 따뜻하게 옷을 입어야겠다.

 

 

 

 

진해군항제 야경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지만

 

이번 주말을 지나면 벚꽃이 많이 날릴듯 하다.

 

벚꽃이 날리는 풍경 또한 장관일테니 이번주 진해군항제 봄을 즐기세요.

 

 

 

 

 

진경 숯불갈비 - 두루치기 정식 1인분 6천원

경화역 맞은편에 있어요.

 

 

 

 

 

대풍갈비 - 돼지갈비 국내산 200그람 8천원

진해 갈비골목에 위치. 기본 3인분부터 주문가능

 

고기가 달지 않아서 맛잇고, 백김치 맛잇어요.

 

 

 

 

 

여좌천 닭꼬지

 

방독면같은 마스크를 쓴 삼촌들이 구워내는 생닭꼬지 4천원

 

올해 여좌천 최고 히트메뉴는 닭꼬지,

생물이든 냉동이든 상관없이 4천원

 

 

 

 

 

여좌동경찰서 옆건물 - 먹거리장터

두부김치 만원

 

 

 

 

 

소고기국밥 8천원

 

매년 방문하지만 개인적으로 오징어 많이 들어 있는 파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