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어시장 전어회

2015. 7. 20. 13:49먹거리

7월 셋째주 마산 어시장소식 입니다.

 

 

전어가 돌아왔다.

도시락 크기 한개 포장에 10,000원 이라는 얘기도 있고,

전어소식이 궁금해서 오늘은 어시장으로 갑니다.

 

 

 

 

 

 

수족관 한개는 온통 전어 차지네요.

 

 

 

 

 

 

모듬회를 주문하지 않고 전어회 2키로가량에 3명 초장값 포함해서 3만원짜리 전어회 주문.

전어 마리수로는 열서너마리정도 되요.

 

모듬회를 주문하면 모듬회값만 지불.

먹고 싶은 생선만을 골라 키로로 구매후 먹고 가면 초장값 지불.

포장만 해가면 회값만 지불.

 

 

 

 

 

 

경쾌한 칼질소리에 전어회 금새 완성

 

 

 

 

 

 

마산 어시장은 밑반찬수가 적어도 회의 양은 많다.

어떤 곳은 밑반찬수가 수십가지이고 회의 양은 아주 적은 곳이 있다.

개인적인 취향대로 횟집을 선택하면 되지만, 마산의 경우는 거의 전자이다.

 

 

 

 

 

 

멍게,해삼 몇점으로 입맛을 돋운다.

몇점 안되는 멍게,해삼을 먹다가 추가주문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추가주문으로 주로 낙지를 선택하는 편이다.

이모 ~ 실한놈으로 착한가격에 한접시 주세요 ~~

 

오늘 낙지는 패슈 ~

전어회에 올인하는 날.

 

 

 

 

 

 

전어회 3만원짜리 등장

 

 

 

 

 

 

 

친구는 내가 사진 찍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을 찍자마자 젖가락은 전어회를 쑤셔박듯 한웅큼 떠간다.

 

 

 

 

 

오늘도 젖가락으로 전어회접시 크기 감정중 ^^

 

 

 

 

 

 

 

어떻게 먹어도 맛잇지만 된장 + 마늘 + 고추로 비빔장을 만들어서 먹으면 최고 !!!!

 

 

 

 

 

 

 

전어회 한접시 먹고 매운탕 주문 완료.

마산 어시장 함안횟집은 매운탕도 참 맛있는 곳이다.

 

 

 

 

 

 

 

 

 

오늘 매운탕 재료는 돌돔인듯 하다.

매운탕은 인원수에 상관없이 한냄비에 5천원.

국물이 좀 많지 않나 했지만, 심심한간에 자꾸 땡기는 맛이다.

공기밥까지 시켜서 돌돔을 씹어먹는다.

 

 

 

 

 

 

 

 

 

 

7월의 전어회는 기름이 덜차서 뼈가 쎄고 무른식감이 있다고 말하지만

아직 7월이잖아요.

돌아온 전어맛으로도 반가운 마음에 맛만 본거에요.

이제 스슬 시동걸어서 전어회 먹을거에요.

 

8월말에는 어시장축제를 한다고하니 그때쯤이면 전어회가 더 맛있지만

가격은 배정도 오를수도 있겠네요.

 

전어회도 좋구요. 도시락크기 포장 하나해서 전어회덮밥 해먹으면 참 맛있을거 같아요.

조만간 전어회 포장해서 들판으로 가면 소식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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