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 10:29ㆍ먹거리
마산 아귀찜거리 소식 전해드려요.
오늘은 아구찜, 아구수육 둘다 먹을거에요.
아구는 건아귀, 생아귀를 나뉘는데요.
진짜초가집의 경우 아귀수육은 생물을 사용하고, 아귀찜은 건아귀를 물어 불려 사용하고 있어요.
아귀수육에는 내장이 있어 맛있지만,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합니다.
오동동 아귀찜 골목에서도 말린아귀를 쓰는곳이 몇집 안된다고 하네요.
생물과 말린아귀의 장단점은 다 있겠지만,
말린 아귀의 경우 쫀득쫀득 식감은 최고지만, 양이 적을수 있고 생선 말린 경유의 냄새가 날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진짜초가집의 경우 처음가시는 분들은 드물고 거의 단골들이신가 바요.
대게는 친구가 친구를 데리고 오는 경우랍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단골집 이용하시면 됩니다.
생물, 말린아귀 다 좋아요. 생선은 다 좋아요^^
아귀찜 3만원 + 아귀수육 3만원 짜리 주문했어요.
진짜초가집 아귀찜
진짜초가집은 말린아귀를 사용하고 있어요.
말린생선 특유의 비린내는 된장으로 잡고 있는거 같아요.
콩이 드문드문 보였어요.
아귀찜 30,000만원
공기밥 천원 별도.
점심시간에 두명이서 드실거면 15,000원짜리가 적당해요.
색상은 시뻘겋지만 맵지 않아요.
아귀수육 30,000원
보기에는 아귀뼈밖에 안보이는거 같지만
갈비처럼 요리조리 뜯어 먹는 재미가 있어요.
아귀수육과 함께 나온 6월의 미나리는 부드러운듯 하면서도 살짝 억센감이 있어요.
6월이니까요^^
아귀수육에는 내장이 들어 있어요.
수육 많이 먹어바도 내장 주는 집은 진짜초가집이 처음인거 같네요.
내장 특유의 그런 냄새 당연히 있어요.
냄새가 나는만큼 맛은 두배 ^^
안먹어 본 사람은 냄새때문에 싫어할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 도전하는 그대는 아귀수육의 진가를 알고 가리라 ~~~~~
진짜초가집 아귀수육 + 아귀찜
아귀수육 먹고 있는데 아귀찜이 급 나와서 ^^
모양은 살지 않지만 튜샷 나갑니다.
진짜초가집의 밑반찬은 동치미 한가지.
이럴 어쩐다.... 동치미가 짜다.... 많이 짜다......
진짜초가집은 아귀찜, 아귀수육이 맛있어요.
오동동 아귀찜거리 끝부분 왼쪽방향.
길에서 쳐다보면 골목에 간판 금새 찾을수 있어요.
아귀수육에는 맛있는 내장이 있고
아귀찜은 말린 아귀를 쓰고 있어서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은 별로라고 느낄수 있어요.
하지만 내장이 있어 수육은 더 맛있고
말린아귀 특유의 냄새는 된장으로 싹 감췄답니다.
동치미만 나오는 반찬은 섭섭하지만
그만큼 메인요리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일거에요.
시뻘겋지만 맵지 않은 아귀찜 오늘 어때요?
오동동 아구찜거리에서 만날까요?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산 어시장 전어회 (1) | 2015.07.20 |
---|---|
바보형제쭈꾸미 산호점 할인행사중 (0) | 2015.07.06 |
강서방정식 갈치조림 (0) | 2015.06.24 |
산호동 노다지횟집 (3) | 2015.06.23 |
육갑회관(마산 합성동) (0) | 201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