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8. 14:41ㆍ먹거리
7월 마지막주 산호동 은혜추어탕 소식입니다.
깔끔하게 끓여낸 것이 특징인 은혜식당 추어탕
추어탕 안에든 어린배추가 초록빛을 띠는 이유를 두고 열띤 공방^^
옆에 계신 할머니 왈 : "데쳐서 그럴거야"
아 ~ 그래서 색깔이 이쁘구나.
집에서 푹 끓이면 주로 갈색을 띠는게 말이죠.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나요.
연세드신 분들도 많고 직장인들도 많이 오는 편이에요.
점심시간인 12시부터는 줄을 서니 쪼매 서두르세요.
따로 주차공간이 없으니 마산야구장 건너편에 알아서 주차하는 센슈 ~
한뚝배기 하실래예?
은혜 추어탕
은혜추어탕 밑반찬
젖갈빼고 밑반찬 10가지
상치울때 남은음식 한꺼번에 쏵 ~ 모으는걸로 보아 반찬활용은 안하는 좋은식당.
추어탕 4개 주문한 상차림이에요.
반찬 전부 깔끔하고 맛있어요.
제철 맞은 가지, 고구마줄기 맛나구요.
아삭하게 데친 양배추와 호박잎쌈은 멸치조림에 싸먹으면 좋아요.
한뚝배기 뚝딱
에어컨 선풍기 빵빵하게 나오지만, 추어탕 한그릇 먹고나니 땀이 쭉 ~ 나네요.
이열치열 추어탕으로 여름더위를 이겨 보아요.
사실 이 땀은 추어탕 때문이라기 보다는 동동주 한잔 먹었더니만 열이 확 ^^
은혜추어탕 모든 자리는 신발을 벗어야 되는 좌식이에요.
점심때는 추어탕만 합니다.
12시부터는 줄을 서야되니 서두르시는게 좋아요.
은혜추어탕은 산호시장 끝부분에 위치해 있어요.
1,3,4번째 일요일에는 영업 안한대요.
추어탕 1인분에 7천원이지만
포장해갈경우 5천원부터 판매하신다고 합니다.
가을보양식으로 추어탕을 많이 드시지만,
이열치열 여름보양식으로 추어탕 추천합니다.
반찬가짓수가 많아서 다 못먹어도 괜히 기분 좋아지는 곳이에요.
마산 산호동 은혜추어탕 055-245-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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