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향 가득하니 아침 일찍 살짝 다녀간다
2021. 3. 7. 20:21ㆍ여 행
3월 6일 토요일 늦은 오후까지 광양 홍쌍리농원 부근엔 차량 정체를 보였다.
홍쌍리농원 아래 주차장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폐쇄 되어서, 둑방 주차장에도 차량이 제법 주차되어 있다.
광양 다압마을 방향으로 진입이 어렵지만, 되돌아서 나오는 길 또한 주차장으로 변한듯 쉬이 움직이지 않더라.
일요일 일찍 와보려고, 반대편에 꽉 막힌 정체구간을 벗어나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고, 차량이 없는 도로를 달려본다.
광양 매화마을을 벗어나면 매화가 지천이고 차량정체도 없다.
다만 우리가 텔레비젼에서 보던 풍경이 아닐뿐.
아름다운 봄은 어디에도 있더라.
3월 7일 아침 7시 10분
홍쌍리농원 아래 주차장이 폐쇄되어서, 홍쌍리농원 위쪽으로 차를 몰고 올라간다.
이른 시간이지만 차량이 제법 있다.
사진동호회에서 출사를 많이 왔다.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사람을 피해 다른 방향으로 느린 산책을 즐겨도 좋다.
2시간동안 싸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긴다.
작년에 만났던 강아지도 여전히 잘 있는듯 하다.
홍쌍리농원 내 올해는 쑥떡 판매하는 아저씨가 없다.
고뢰쇠수액이랑 같이 사먹으면 엄청 맛있는데 아쉽다.
홍쌍리농원 내 음식판매는 안하고, 아이스크림은 판매하고 있다.
주차장이 차들로 가득하지만, 아직까지 둑방에 주차된 차들은 보이지 않는다.
오전 9시 안되어서 매화 향기 맡으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지금도 좋지만 다가오는 3월 8일 이후가 더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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