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에서 걸어서 5분. 해남해장국
2019. 12. 30. 12:46ㆍ먹거리
숙소의 조식도 포기하고 찾은 해남해장국
목포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해장국거리를 만난다.
해남해장국 옆집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다고 적혀 있다.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자리 여유있다.
해장국 2개 주문(개당 9천원)
냉면그릇보다 살짝 작은 그릇에 뼈 5개 들어서 나온다.
오픈주방 근처에 앉았더니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만 거북스럽진 않다.
살을 발라 그냥 먹어도 좋지만, 고추냉이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좋다.
뼈 담는 그릇크기가 커서 놀랐다
해남해장국이 특이한 이유는 해장국 국물때문인것 같다.
간장베이스 국물 같다.
우리동네 해장국 국물과는 확연히 다르다.
테이블 옆에 준비된 소금,고룻가루,후추를 넣어서 먹어도 좋지만,
후추는 제일 마지막에 넣기를 권한다.
후추를 넣으니 일반적인 해장국맛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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